시리즈 첫 3경기를 잡아낸 가운데 홈에서 열린 3차전은 일찌감치 가비지 게임을 만들면서 1승을 추가했습니다. 지미 버틀러가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완승을 거둘 정도로 팀 마이애미는 아주 강력했습니다. 더불어 시리즈 내내 뱀 아데바요, 케일럽 마틴, 던컨 로빈슨 등 핵심 자원들이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지도력과 풍부한 로테이션 능력은 두 말하면 잔소리입니다다. 조 마줄라 감독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은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마이애미의 막강 수비를 뚫지 못한 채 3점 농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높이와 수비력, 전력과 로스터의 힘 마이애미보다 훨씬 앞서지만 마줄라 감독의 단순한 전략과 더불어 극도로 부진에 빠진 브라운의 존재감이 너무 미비합니다. 알 호포드보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를 더 적게 쓰는 이해할 수 없는 로테이션 역시 보스턴의 발목을 스스로 잡고 있습니다.
◈코멘트
마이애미가 이미 승기를 잡은 시리즈입니다. 마이애미가 1승을 추가하면서 파이널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