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봉 영화 순위 Best 14 를 만들었어요.
지난 한 달 동안의 Daum 열혈회원 평점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좋은 친구들>
+ 순위 - 14위
+ 열혈평점 - 6.5점
+ 점수 - 290점
+ 누적관객 - 40만 7198명
+ 출연 - 지성, 주지훈, 이광수, 이휘향 외
+ <자다깬냥이> - 평점 : 8점
친한 친구가 있다면 나한테 숨겨놓은 비밀 없냐고 물어보고 싶어질 것 것 같다. 현태의 의심이 풀리고 우정이 깨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봤는데 헛된 우정의 결말, 선의의 총합이 모두 행복으로만 귀결되지 않는다는 결말이 너무 안타깝다.

<논픽션 다이어리>
+ 순위 - 13위
+ 열혈평점 - 7.3점
+ 점수 - 418점
+ 누적관객 - 6263명
+ 출연 - 고병천, 김형태, 박상구, 조성애 외
+ <yongill> - 평점 : 7점
지존파의 연쇄살인사건 물론 지탄받아야 한다. 하지만 권력의 상층부가 저지르는 간접적 살인은 권력의 하층부가 저지르는 직접적 살인보다 그 피해가 광범위하고 어마어마하다. 우리가 자칫 주목하지 못하는 권력의 상층부가 저지르는 살인에 대해 이 영화는 적절히 문제제기 한다.

<님포매니악 볼륨 2>
+ 순위 - 12위
+ 열혈평점 - 7.3점
+ 점수 - 437점
+ 누적관객 - 2만 4223명
+ 출연 - 샬롯 갱스부르, 스텔란 스카스가드, 스테이시 마틴, 샤이아 라보프 외
+ <김재호> - 평점 : 6점
거리에서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진 여성 색정증환자가 자신을 돌봐주는 중년남성에게 파란만장(?)한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하는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 라스 폰 트리에를 위시한 호화 출연진이... 참 남사스럽다.

<드래프트 데이>
+ 순위 - 11위
+ 열혈평점 - 7.4점
+ 점수 - 438점
+ 누적관객 - 1만 119명
+ 출연 - 케빈 코스트너, 제니퍼 가너, 톰 웰링, 샘 엘리엇 외
+ <Tucson> - 평점 : 9점
주인공 써니처럼 사는 게 현재의 우리 직장인의 모습이다. 아니 모두가 그렇게 산다. 목숨을 건 도박을 하면서. 그래서 좀 피곤한데, 이 영화 덕분에 조금 위로를 찾았다.

<신의 한 수>
+ 순위 - 10위
+ 열혈평점 - 6.9점
+ 점수 - 461점
+ 누적관객 - 356만 6076명
+ 출연 -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외
+ <Kemess> - 평점 : 6점
묘수는 없고 꼼수로 바둑을 넣어 만들어진 영화. 어차피 칼질로 끝낼 영화면서 무슨 바둑을 소재라고 떠드는지..마지막 이범수와의 바둑대결도 마찬가지.어차피 다른 사람이 불러주는대로 바둑을 두고,그 상황을 아는 주인공..그게 뭔 엄청난 자존심싸움이라고...결국 바둑승패와 상관없이 칼질할꺼면서..

<군도 : 민란의 시대>
+ 순위 - 9위
+ 열혈평점 - 6.8점
+ 점수 - 494점
+ 누적관객 - 476만 8450명
+ 출연 -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외
+ <지수> - 평점 : 6점
그들은 나주에서 해가 지는 서쪽으로 갈 이유가 없다. 밤을 지나 해가 뜨는 동쪽으로 진군했어야지! 웨스턴 장르에서 너무 많은 걸 빌리다 보니 의미 없이 폼만 나는 석양으로 마무리를 짓고 만다. 민란의 시대보다 조윤 캐릭터가 더 돋보이는 건 그렇게 의미보다 치장에 집중한 탓.

<드래곤 길들이기 2>
+ 순위 - 8위
+ 열혈평점 - 7.5점
+ 점수 - 542점
+ 누적관객 - 292만 2183명
+ 목소리 - 오승윤, 안장혁, 최석필, 김서영 외
+ <유뇽췌> - 평점 : 6점
전작의 영향을 과감히 뒤집고자 한 '시도'는 좋았으나, 관객은 전작의 재미를 기대하고 봤을 터.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 순위 - 7위
+ 열혈평점 - 7.8점
+ 점수 - 569점
+ 누적관객 - 10만 8433명
+ 출연 - 귀욤 고익스, 앤 르 니, 베르나데트 라퐁, 엘렌 뱅상 외
+ <미노> - 평점 : 8점
기억이란 게, 추억이란 게 참 아련하다. 과거는 박제화시킬 수 없는 것인가, 이토록 쳇바퀴 같은 삶 속에서는?

<프란시스 하>
+ 순위 - 6위
+ 열혈평점 - 7.9점
+ 점수 - 576점
+ 누적관객 - 7만 53명
+ 출연 - 그레타 거윅, 아담 드라이버, 미키 섬너, 그레이스 검머 외
+ <Jaec> - 평점 : 8점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한국의 청춘이나 뉴욕의 청춘이나 별반 다를게 없다는걸 알게됐다! 흑백영화가 주는 꾸미지 않고 솔직한 한편의 청춘스토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순위 - 5위
+ 열혈평점 - 7.7점
+ 점수 - 610점
+ 누적관객 - 122만 6940명
+ 출연 -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외
+ <stepstohe> - 평점 : 7점
팍팍한 삶에 지쳐 웃음을 잊어 버린 우리에게 킬링타임 용 웃음을 줄 수 있는 영화. 목숨을 건 여정에 유머를 잃지 않는 주인공들. 물론 개연성 따위는 개나 줘 버려지만, 이 영화는 애초에 이런 용도로 만들어진 영화다. 가족 오락 영화. 바쁜 사람이라면 굳이 오래 기다려 쿠키영상까지 볼 필요는 없다.

<동경가족>
+ 순위 - 4위
+ 열혈평점 - 8.2점
+ 점수 - 625점
+ 누적관객 - 2만 6339명
+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아오이 유우, 하시즈메 이사오, 요시유키 카즈코 외
+ <우중산책> - 평점 : 7점
삶... 그 모습은 하늘 아래 어디나 같다... 아버지의 모습에서 나를 보지만 난 그 곁을 지켜주는 사람도 지탱할 힘도 없다.

<헤드헌터>
+ 순위 - 3위
+ 열혈평점 - 8점
+ 점수 - 654점
+ 누적관객 - 1명
+ 출연 - 악셀 헤니, 니콜라이 코스터-왈다우, 줄리 올가드, 쉰뇌베 마코디 룬드 외
+ <붉은돼지> - 평점 : 9점
단순하고 명료 하며 깔끔하다.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 순위 - 2위
+ 열혈평점 - 7.5점
+ 점수 - 666점
+ 누적관객 - 400만 1929명
+ 출연 -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라크, 주디 그리어 외
+ <송씨네> - 평점 : 8점
조직사회의 붕괴, 신뢰의 붕괴... 유인원의 모습에서 인간을 보다! 하나의 현대판 우화로도 손색없는 드라마이자 액션영화입니다. 당연히 이 모든 공로는 시저를 연기한 엔디 서키스에게!

<명량>
+ 순위 - 1위
+ 열혈평점 - 7.6점
+ 점수 - 912점
+ 누적관객 - 1488만 6472명
+ 출연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외
+ <U-2> - 평점 : 8점
그래 촬영, 연출, 편집,CG까지 기술적인 부분에서 그냥 평범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이 것은 무엇인가? 한국인으로써 그분의 후손이라는것이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그분이 지켜낸 나라의 국민으로써 내가 할수있는 '천행'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진정한 감동은 모든 평가를 넘어선다.
<명량>의 누적관객 기록이 어디까지 계속될까요.
아직 영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만든 자료입니다. 어떤 영화 볼까 찾아 보실 때 참고하세요.
열혈회원평점 조사 - 2014년 8월 19일 오전 10 : 05 ~ 10 : 50분.
누적관객 조사 - 2014 8월 19일 오전 11 : 10 ~ 11 : 20분.
누적관객 순위, 매출액 순위, 평점 순위가 아니므로 보시는 분들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좋은 영화평을 남기신 열혈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7월 영화는 사회구조적 문제 제기가 흐름이었구나.
영화 속에 담긴 사회 모습조차 잿빛하늘처럼 어둡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