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참석하는 거라 분위기 행동요령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과거 펜쇼 후기들을 꼼꼼하게 읽고 명찰도 만들어 갔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분위기 파악을 위해 9시쯤 중구구민회관에 도착했습니다.
일찍가서 그런지 주차공간도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청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라서 그런지 주차비도 저렴하고 다둥이 카드로 할인도 50% 적용받았습니다.
이번 펜쇼 참가 목표는 무조건 파카75 상태 좋은 넘을 구한다 였고
파카51님이 기다리는 사람들 명단 작성하실때 제 아이디를 말씀드리니 "아이디 좋네요" 하심
10시 정각이 되니 파카51님이 입장하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엄청난 오픈런이 시작되더군요.
일단 제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부스 위치를 기다리면서 미리 확인하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펜쇼 참가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1층에 내려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느긋하게 부스를 돌아봤습니다.
만린이가 보기에 모든게 생소하고 신기한 물건들이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만 만년필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어떤게 좋고 왜 필요한 물건인지 몰라 구매는 안했지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구경이었습니다.
대부분 부스를 다 돌아보고 점심쯤에 나갔는데 주차비를 3500원 정도 낸거 같네요
이번 펜쇼는 사실 원하는 물건을 못구하더라도 분위기 파악이나 하자 하고 간거라서 만족합니다.
아마 다음에도 참석할 듯 합니다.
이번에 펜쇼에서 구매한 미사용 파카75 입니다. 바로 잉크넣고 사용중입니다. ^ ^
금도금 된 제품이라 그런지 실제 보면 눈부시네요
첫댓글 득펜 축하드립니다.
필감이 정말 좋은 펜을 들이셨군요.
파카75!
저는 금색을 진작 들였는데 컨버터가 없다고 아직 개시를 못했는데, 카트리지 끼워서 얼릉 써봐야겠어요. 뽐뿌받네욤! ㅋㅋ
모르면 모르는 대로 신기해서 재미있지만 알면 알 수록 더 재미있는게 펜쇼입니다.^^
내년 4월 20일에도 꼭 방문해주셔서 즐거운 경험 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너무 어리지만 않다면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네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지네요
다둥이 할인이 어마어마하네요. 원하시던 펜을 구하셨다니 축하드려요 ^^
오, 경매 외에도 파카75를 NOS로 판매하는 분이 계셨었군요.
캡탑이 안 보여서 어떤 시기의 모델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파카75를 NOS로 구하신걸 정말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