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라이더라면 안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옥천의 향수100리길을 오늘은 가본다. 이맘때면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으니..
출발점과 시작점은 원래 정지용생가부터다. 하지만 차를 가져가는 관계로 옥천읍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대고 라이딩을 시작한다.
오늘 라이딩의 시작점과 종착점 옥천읍사무소 주차장
출발하자마자 벚꽃들이 반긴다.
교동저수지
교동저수지에서 장계관광지로 이어지는 길에는 벚나무가 그득하다. 덕분에 실컷 벚꽃을 구경한다.
금강과 벚꽃 그리고 개나리.
장계관광지 다리(장계교)에서 바라본 금강.
독락정에서 바라본 금강.
독락정.
목련은 색이 바래면서 지기 시작한다. 자신이 할 일을 이제 다한 듯..
금강물이 발아래 30cm밑에 있다. 보이는 다리를 건너왔다.
이 금강변에 4~5개 정도의 포장마차가 있다. 이 포장마차 위는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다.
포장마차중 한 곳인 초딩친구에서 먹은 올갱이수제비. 8000원. 코로나로 손님이 없다고 울상이다. 어서 물러가길...
석탄리 벚꽃들.
옥천선사공원내의 선돌
육영수여사 생가.
옥천교동리의 비석군. 옥천지방관리들의 공적비
옥주사마소. 옛날 선비들이 학문을 토론하던 곳.
정지용생가.
종착점에 도착했다. 시간은 1시10분. 라이딩 시작한지 3시간50분만이다. 중간에 점심도 먹고 쉬엄쉬엄 왔으니 순수 라이딩 시간은 2시간30분정도다. 평균시속22km. 오늘은 봄인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상당히 낮았다. 다행히 점심을 먹고나니 몸이 따뜻해져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언덕도 거의 없고 초보라이더들도 라이딩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