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16-20(4박5일)/ 야쿠시마 일주- 시라타니운수계곡- 아라카와등산구와 야쿠스기랜드
대자연의 풍광은 변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여행을 시작하기전 미팅을 했다. 욕심을 낸다. 하지만 자연은 욕심을 받아주지 않는다. 적당한 선에서 서로 타협을 하고 주어진 여건을 잘 이용해 여행을 시작한다. 첫날은 야쿠시마 섬일주를 하며 자연의 풍광을 즐기면서 섬과 친해본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사슴과 원숭이의 삶을 가까이에서 볼 수가 있다.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는 이곳에서도 피해가지 못했다. 시라타니운수계곡에서 3000천년을 살아가던 야오기삼나무가 지난여름 폭우에 쓰러졌다. 산사태도 있어서 탐방로가 막혀 일부구간만 둘러 볼수 있었다. 죠몬스기를 만나는 것은 포기를 하고 등산로 입구를 약간 걸어 보기로 했고, 야쿠스기랜드를 탐방하였다. 밤새 내린 눈으로 설경을 선물 받았다. 기대 이상의 풍경 보며 자연이 주는 감동과 경이로움, 치유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섬의 여행은 변수가 많다. 이번에는 항공기 결항으로 쾌속선과 신칸센을 타고 후쿠오카로 이동해 김해공항으로 무사히 귀국을 했다.
야쿠시마의 산과 계곡, 바다
경이로운 숲의 제국
일행들의 행복한 포즈, 머물렀던 그린호텔
야쿠시마의 자연과 주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