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콩과(Leguminosae, Fabaceae)
Sophora flavescens
고삼의 모습을 멀리서 보면 아카시아나무와 비슷해서 오해하기 쉽습니다. 줄기는 전체적으로 녹색을 띠며, 어릴때는 검은색을 띄게 됩니다. #도둑놈의지팡이 또는 #너삼 으로도 불리웁니다.
약용부위는 뿌리이며 '고삼'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맛이_매우_씁니다. 해가 잘 드는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며,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1. 본초학 효능
○ 성미 : 한(寒), 고(苦)
○ 귀경 : 심 간 위 대장 방광경
○ 효능 : 청열조습(淸熱燥濕), 거풍살충(祛風殺蟲), 이뇨(利尿)
(한방에서는 #토황기 로 불리기도 합니다)
성질은 차며, 쓴맛이 강합니다. 한약학에서는 쓴맛 을 내는 약초는 일반적으로 소염작용이 강합니다. 고삼의 효능은 특히 하초쪽에 약성이 집중되어 열로 인한 복통설사, 염증(가려움증, 습진) 등을 치료합니다
2. 한의학고전DB - 동의보감
1) 性寒, 味苦, 無毒. 治熱毒風, 皮肌生瘡, 赤癩眉脫. 除大熱嗜睡, 明目止淚. 養肝膽氣. 除伏熱, 腸澼, 小便黃赤. 療齒痛及惡瘡, 下部䘌.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열독풍으로 피부와 살에 창(瘡)이 생긴 것과 적라(赤癩)로 눈썹이 빠지는 것을 치료한다. 심한 열로 잠만 자려는 것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눈물을 멎게 한다. 간담의 기를 기른다. 잠복된 열을 없애고, 이질과 소변이 황적색인 것을 낫게 한다. 치통ㆍ악창과 음부가 헌 것을 치료한다.
2) 處處有之, 葉極似槐, 故一名水槐, 一名地槐. 三月八月十月採根, 暴乾. 不入湯用. 《本草》 어디에나 있다. 잎은 회화나무와 매우 비슷하여 수괴(水槐)ㆍ지괴(地槐)라고도 한다. 3월ㆍ8월ㆍ10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려 쓰되, 탕제로는 쓰지 않는다. 《본초》
3) 入足少陽經. 味至苦, 入口卽吐, 胃弱者愼用. 糯米泔浸一宿, 蒸三時久, 曬乾. 少入湯藥, 多作丸服. 治瘡酒浸, 治腸風, 炒至烟起, 爲末用. 《入門》
족소양경에 들어간다. 맛이 아주 써서 먹자마자 토할 정도이니 위(胃)가 약한 사람에게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찹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6시간 동안 찐 후에 볕에 말린다. 탕제에는 잘 쓰지 않고 대부분 환약에 사용한다. 창(瘡)을 치료할 때는 술에 담갔다가 쓰고, 장풍을 치료할 때는 연기가 날 때까지 볶아서 가루내어 쓴다. 《입문》
4) 能峻補陰氣. 《丹心》
음기(陰氣)를 세게 보한다. 《단심》
2023년 8월 7일 월요일 부천 중동 아파트 화단에서
2023년 9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