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태선사 1 - 사천왕상과 7층8각목탑
오후 5시 중태선사(中台禪寺)에 도착했다.
타이완 4대 사찰 중 하나 : 사대 사찰은 <카오슝(高雄) 불광산사, 타이중(臺中) 중태선사, 화롄(花蓮) 자제공덕회, 타이페이(臺北) 법고산사> 이다.
세계 3대 종교건물의 하나 : 세계 3대 종교건물은 <로마 교황청, 티베트 포탈라궁, 타이중 중태선사>이다.
건물 높이 108m, 황금 빛으로 장엄된 대리석 건물, 3년간 설계하고 7년간의 공사로 2001년 준공된 세계적인 건축물, 앞에서 보면 산모양, 옆에서 보면 좌선 중인 스님의 모습, 승방 1천개에 5백여 스님들께서 수행중이시란다.
도착하자마자 가녀른 비구니스님께서 우리를 안내 하며 설명해 주신다. 임제종의 선종 수행도량으로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고, 주변에는 수행에 방해를 주는 편의점이나 식당도 없다고 한다.
1층은 12m 높이의 사천왕이 기둥을 대신해 서 있다. 그 크기에 압도 된다.
입구 좌우에 달마상과 관운장상이 있다. 여기서는 관우가 관우보살로 통하고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웅보전으로 올라가는데 아난존자와 마하가섭존자께서 부처님을 좌우협시하고 있다. (1층만 사진촬영이 가능)
5층은 황금빛을 주제로 노사나불이 있으며, 9층 대광명전은 깨끗한 흰대리석으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일반 신도들은 9층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나, 우리는 스님의 배려로 16층까지 관람할 수 있었다.
16층은 사면을 유리벽체로 되어 있어 사방을 조망 할 수 있는데, 못을 사용하지 않고 베트남 티크목으로 만든 8각7층 목탑이 모셔져 있다. 탑 내부에는 1만 약사여래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밤에 층마다 불을 밝히면 사방이 유리이기 때문에 그 광경을 주변 멀리서도 다 볼 수가 있다고 하며 그 광경이 장관이라 한다. (사진)
시간이 짧아 다 볼 수도 없고, 사진도 금지되어 있어 이 정도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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