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기장 총회 교육원 사순절 묵상집
3월 16일 토
사순절 28일째 : 가치
참된 가치
○ 찬송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 말씀 : 하박국 3:2-13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6.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 9.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화살을 바로 쏘셨나이다(셀라)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10.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11.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12.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르셨으며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4C'로 결정됩니다. 첫째는 투명도(Clarity)입니다. 보석은 맑음의 정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둘째는 무게(Carat)입니다. 가벼울수록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무거워야 합니다. 셋째는 색깔(Color)입니다. 가치 있는 보석일수록 신비한 빛을 발합니다. 넷째는 모양과 결(Cut)입니다. 보석은 깎이는 각도와 모양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맑음의 정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또한 사람도 생각과 행동이 가벼우면 인정받지 못합니다. 가치 있는 보석일수록 신비한 빛을 발하듯이, 사람에게도 나름대로 향기가 있습니다. 그 빛이 선해야 하며 향기가 좋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양과 결이 좋아야 합니다. 가치 있는 사람은 주위를 향해 찬란한 빛을 발합니다.
선지자 하박국은 유다가 '죽음의 고통'을 당하는 시기에 예언 활동을 하였습니다. 앗시리아가 이미 멸망하였고(B.C.612년), 갈대아(바벨론) 세력이 근동의 새로운 패권자로 부상하던 때였습니다. 당시 유다 왕은 애굽에 의해 세워진 제18대 왕 여호야 김이었는데, 그는 백성과 나라를 멸망의 길로 인도한 악한 왕이었습니다. 당시 유다 사회는 극도로 부패하였습니다. 투명성과 무게감, 색과 모양, 그리고 곁에서 칭찬받을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결과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했습니다. 이때 하박국이 등장해 하나님에게 외칩니다. 먼저 하박국은 악인의 형통과 의인의 고난에 관해 하나님에게 질문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불의한 유다를 심판하기 위해 바벨론을 준비하셨다고 답하십니다. 그러나 하박국은 이 대답을 듣고, 어떻게 포악한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는지를 되묻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바벨론이 멸망할 것을 말씀하시며,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라고 대답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하박국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2절). 바벨론 제국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이 택하신 남유다 백성의 구원을 속히 이루어달라는 기도입니다.
비록 우리가 무게감, 색과 모양, 곁에서 가치 있는 삶을 살지 못할지라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긍휼이 있습니다. 이 긍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부터 옵니다. 우리는 'C'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Christ)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죄 씻음을 받고 예수님의 손길로 빚어질 때, 우리는 비로소 새로운 존재로 거듭납니다. 그러기에 더욱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용서하시고, 다시 새롭게 세우실 것입니다.
PRAY - 가치
지혜의 하나님, 거짓된 세상 속에서 무엇이 참된 가치인지 우리에게 깨닫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 이름에 참 생명과 가치가 있음을 믿고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예수 안에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진중하게 하시고, 우리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가 풍기게 하소서. 그리하여 선한 빛, 아름다운 향기를 세상에 전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것에,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지 생각해봅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세상적인 것에만 가치를 둔 어리석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참 생명과 가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삶이 되게 하시고, 온 세상의 생명과 구원의 빛을 발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사랑은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다는 표현으로 오늘 아침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더욱 느끼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수년내에 주님은 이땅에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으시고. 기쁨과 감사로 예배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셔서 우리 모든 신부들을 불러 모으십니다
주님의 이땅에 하나님나라 속히 임하여 주님과 영원히 기뻐하며 예배만이 우리삶속에 있어지는 그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배만이 우리가 살아가는 참소망이며 진리임을 깨닫게 하심 감사합니다
마라나타 주님 속히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