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 맘스 시즌5 >이렇게 해보세요.
Q65. 정리정돈 습관은
"우리 아이 행동수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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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뿔이 났을까?
- 엄마! 마음을 알아주세요.
어렸을 때부터 정리정돈 습관을 잘 들여놓으면 많은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돈된 생활태도는 언어 및 수학적 개념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정리정돈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같은 종류나 모양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사물의 이름이나 모양이 표시된 장소에 정리함으로써 언어 및 수학적 개념 형성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만 4세부터는 혼자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또 입고 온 겉옷과 신발을 스스로 사물함에 넣거나 가지고 논 장난감이나 교구는 제자리에 두는 등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에 있어서는 정리정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정리정돈하는 습관은 유치원 보내기 전에 길러주는 것이 적절하다. 이 시기에는 수납장을 마련해 물건을 정리하게 하거나 간단한 집안일을 시키는 방법으로 정리정돈 교육을 시킬 수 있다.
Solution - 엄마! 도와주세요.
1단계 | 수납장을 마련해준다.
장난감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이 적절하게 갖춰져 있지 않으면 장난감을 어디에 치워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에 정리정돈이 어려울 수 있다. 아이 키높이에 맞는 수납장을 만들어주면 재미있게 정리를 할 수 있다.
2단계 |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를 준다.
각각의 장난감이 들어갈 자리를 정하고 그곳에 장난감 사진이나 그림을 붙여놓는다. 예를 들어 자동차, 인형, 스케치북 등의 그림을 수납장에 붙여놓고 그에 해당하는 물건을 넣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들은 분류, 짝짓기 등의 기초학습도 겸할 수 있다.
3단계 | 간단한 집안일을 거들게 한다.
이때의 아이들은 사물의 용도를 대부분 파악하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간단한 집안일을 시키면서 방 쓸고 닦기, 빨래 정리하기 등의 정리정돈 교육도 함께 한다.
바깥심부름은 만 4세 이상이 되면 가능한데, 처음에는 엄마가 동행해서 두려움을 없애준다. 아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엄마가 쪽지에 구입할 물건의 목록을 적어주고,
돈의 액수도 함께 적은 뒤 슈퍼마켓에 전화를 해두고 아이를 혼자 보낸다. 첫 심부름을 무사히 해냈을 때 아이는 뿌듯함과 자신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