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엠티에 이어 두 번째 엠티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첫 번째 엠티 때 앞부분 써놓았던 것에서부터 후기를 시작합니다.
“온양에 있는 약국으로 송약사님을 찾아뵙고 상담을 하고, 새로 출시된 에너젠을 만나고...
그렇게 이어진 시간들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빛살리미가 되어 첫 번째 엠티에 참가했습니다.
이틀 동안 계속 명상 방석에 앉아 회의를 했기에, 다리나 허리가 조금 아프긴 했지만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고 흥미진진... 귀 쫑긋, 머리 반짝..
내가 이토록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누굴 만나도, 재밌다는 개그프로그램을 봐도 전혀 재미있지 않았고
드라마도, 내가 쓰기 위해 일부러 보는 정도 외엔 텔레비전을 거의 보지 않고 지낸지 한참... 특별히 재미있는 게 없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영혼이 기뻐하는 일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육체가 좀 피곤해도 영혼이 기뻐하면 충분히 견딜 수 있다는 것을... ”
이렇게 서두를 써놓은 채 넘어갔던 작년 11월 (새로 개원한) 강남 본원에서의 엠티가 지나갔고,
어느 새 해가 바뀌어, 원주 에너젠 본사가 있는 마을의 체험관에서 지난 주말 열린 엠티.
공부의 연속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케이스 스터디에서 여러 명의 사례를 통해 분석과 진검 테스트로 다양한 원인과 치유 방법들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상담 시에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영혼보다 외부의 영향이 큰 경우도 있다는 것에 다소 놀람과 동시에
이 부분을 다 함께 빛비추기로 해소해드릴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신께서 빛살림을 이렇게 다양한 통로로 쓰시는구나.. 감동이었고요
그 외,
내면에 남아있는 부정감정을 낱낱이 해소하는게 필요하다는 걸 다시 깨달았고 (부정감정의 뿌리 없애기)
어떤 일을, 행동을 할 때, 참나의 뜻인지 에고의 만족인지 잘 생각해 보고 하기.
부정감정체가 있을 경우, 수맥의 영향이 증폭될 수 있다는 것... 등등의 깨달음과 공부... 모두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진검 테스트를 통해, 신께서 원하시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음에도 지치지 않고,
굳건한 믿음으로 나아가시는 참빛 선생님 모습이 저에겐 (늘 보아왔음에도 다시 새롭게) 인상 깊었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이건 잘못 나온 거 아닌가?...’하는 마음이 들기 쉬운 순간에도, 0.0001%의 의심 없이
신이 주신 선물인 A.K.테스트 결과를 믿고 나아가는 과정이었는데요
이리 문장을 만들어도 저렇게 다시 만들어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 과연 원인이 뭔지, 열심히 탐색하며, 섬세하게 하나 하나 문장을 만들며 다시 테스트 하며 찾아나가기. 인내력이 필요했습니다.
신을 향한 믿음 또한 그렇게 가야한다는 걸 깨우치며, 많이 부족한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네가 나를 믿지 못하느냐?”....
스스로 한 테스트가 못미더워, 다시 할 때마다 어김없이 역천이 되던 것이, 바로 신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는 걸,
이번 진검테스트 과정을 이끌어 가시는 참빛선생님 보며 다시 더 깊이 깨달았습니다.
공부와 회의 중간 중간, 함께 간식도 먹고,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는 즐거움.
치악산 걷기 명상과 뜨끈뜨끈한 찜질방에서의 찜질이 주는 그 평화롭고 안온한 행복감...
올 겨울들어 제일 춥다는 날씨.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춥다는 강원도였지만, 몸도 마음도 훈훈한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이번 엠티에서 기억에 남는 얼굴 또 하나! 창조님입니다.
치악산 걷기 명상. 지난번엔 체험관에서부터 걸어,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오다보니, 더 깊이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요,
이번엔 참빛선생님 조언대로, 차를 갖고 산 입구까지 가 세워놓고 좀 더 높이 올라가보자는 생각.
사명님,들꽃님,써니님,창조님,햇살님.그리고 저까지 여섯 명이 같은 차를 탔는데, 적절하게 차를 세울만한 곳을 몰라 너무 올라가는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걸어 내려오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사실은 더 위에 넓은 주차장이 또 있었는데 몰랐네요ㅜ)
어디다 차를 세워야하는 거지?... 하면서 조금씩 더 가다가, 귀퉁이에 드뎌 차를 세우고 모두 내렸을 때, 창조님이, 마치 수박서리 온 개구쟁이들이 서로 약간 캥기는 마음과 더불어 행복한 웃음을 짓는 표정이었다고 할까요?...
그렇게 마냥 순수하고 행복하게 활짝 웃던 그 웃음이
바로 우리들 모임과 공부 시간, 다양한 토론과 테스트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결정해나가는 그 모든 과정을
한 컷으로 설명해주는 느낌!... 가슴에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아.. 한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가는 도반과 가는 길이 이렇게 설레고 행복한 거구나...’ 그런 감동이었다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힘들어도 전혀 힘들지 않은) 행복한! 시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주역에 나오는 ‘동심지언 기취여란(同心之言 其臭如蘭)’ 이란 말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말에선 난초 향기가 느껴진다” !
말뿐 아니라, 행동, 마음, 웃음... 모두에서...!
이제
빛의 존재인 빛살리미. 신의 자녀로서, 신의 뜻대로, 너와 내가 하나임을 알며, 치유자로서 상대의 빛을 드러나게 하고,
모든 물질이 신으로부터 왔다는 것. 나에게 물질을 주시는 것은 내 잔이 넘치도록 해주시고, 다른 곳으로 계속 흘러가도록 부어주시는 신의 뜻이라는 것.... 그렇게 부유한 빛의 존재로서 청지기의 삶을 살며 널리 세상을 이롭게,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다시 진정으로 기도합니다.
앞으로
제 영혼이 기뻐하는 만큼 하드웨어인 몸도 마음도, 그 기쁨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키우고,
제 안의 에너지를 높이도록!
제가 좋아하며 좌우명이기도 한 독일어 격언 Ohne Hast aber ohne Rast !
(서두르지 않고, 그러나 쉼 없이) !... 노력하겠습니다.
빛살림에서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을 이끌어주시는 참빛선생님과 불이선생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신 빛살리미님들, 조교님들. 그리고 테스트 하시느라 애써주신 하늘님, 한마음님. 하나파워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끝으로...
제가 좋아 출발해 걸어온 길. 그저 곁에 서는 마음으로 함께했으니, 나름대로 힘든 에고와의 싸움...부침(浮沈)이 있을텐데, 표현하지 않고, 묵묵히... 손 꼭 잡고 같이 걷는 햇빛님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 전합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를 이끌어주신 하느님.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한팀 한팀 늘어가는 부부 빛살리미가 앞으로 아주 많아질 것이라 믿으며, 미리 감사기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온빛님의 글을 통해 이순간 가장 행복합니다 그것은 온빛님의 진솔하심이 제맘을 두드려서인지, , 마냥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맞아요!
순간적으로 이거 맞는건가? 스치는 생각이 수시로 일어나는데..
그 믿음이 단단해지는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궁금한 MT ~산책하신 풍경도 그려지고 미소지어 지네요~
따뜻한 눈으로 행복함으로 쓰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순수, 행복한 웃음을 같이 할수 있는 이들이 옆에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테스트의 세계는 참 오묘하네요~ 행복해 하시는 빛살리미 분들 상상되서 저까지도 좋은 느낌입니다ㅎㅎ
마냥 순수하고 행복하게 확짝 웃던 웃음 창조님뿐 아니라 저희 모두 다였어요^^ 온빛님 글을 통해 신의 뜻을, 빛살리미의 사명을 다시 새깁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T의 감동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모임이네요~
함께 할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같은 곳을 바라 보면서 엠티를 하고 순수한 웃음으로 서로가 진리를 향햐 함께 하셨을
1박2일이 감동이였겠습니다.
저도 훈훈함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엠티 후기를 온빛님의 글을 통해 읽으니 뭔가 더 감동적입니다 ~ 행복한 웃음들이 그림처럼 머릿속에 펼쳐지네요^^
햇빛님과 함께 하시는 모습도 넘 아름다워요~
부부함께하시는 빛살리미 두분을 보며 저두 희망을 가져보아요. 온빛님의 가정에 빛이 가득함이 느껴집니다. ~
감동적인 후기 감사합니다~~^^
정말 수채화 같은 후기예요~~
온빛님의 좌우명 저도 늘 염두에 두겠습니다~~
저도 영혼이 기뻐하는 일을 할 때가 제일 활력이 샘 솟아납니다.
내가 가장 나 다운 시간들....^^
네 정말 난초향이 여기까지~~~
지금 하는공부가 진짜 공부인것 같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영혼이 기뻐하는 일이니 이순간 이대로 쭉~~ 함께 가요. 온빛님 저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온빛님께서는 닉네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시는것 같아요~ 자주 올려주시는 글에 온화하고 따뜻한 기운이 가득해요~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