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723)
성경 : 빌립보서1:18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 다른 것이 꼭 틀린 것은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원리적인 이단들은 경계하고 배척을 하고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리적인 이단이란 특정한 인간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하여 그 자리에 앉아 있거나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상대적 이단이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따르며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방도임을 믿고 확신하나 예배의 형태가 상이하고. 신학적 견해가 대동소이한 경우입니다. 자신과 다르다고 판단하고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이방 종교에 대하여는 관대하면서 상대적 이단들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은 시기심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복음주의 선교를 위하여 세계선교대회가 한국에서 개최 된다고 하는데 위하여 기도해주지는 못할망정 이단성 운운하며 비판을 쏟아내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단연구를 한다는 자칭 이단 감별사들입니다. 복음을 전하지는 않으면서 왕성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아서야 되겠습니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을 반대하지 않는 자는 예수님을 위하는 자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통 큰 대장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가서 죽임을 당하게 되었을 때 가말리엘이 만류하며 한 말입니다.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 하는 일에 상관하지 말고 내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쓰임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악한 마귀를 대적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담대하게 전진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