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창작법
이론은 붕어가 없는 붕어빵일 뿐입니다.
a turning point.
소설을 완성하는 과정은 빵을 만드는 과정과 같습니다.
완성하기 전의 소설은 반죽과 같습니다.
오븐에 구운 빵은 맛이 없어도 먹을 수 있지만 반죽은 먹을 수 없습니다.
엄격한 의미로
완성되지 않은 소설은 소설이라 할 수 없습니다.
완성이 된 소설은 작품성의 높고 낮음을 떠나 소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설을 쓴다는 것은, 완성이 된 후에 누군가에게 보여 준다는 전재로 쓰는 것입니다.
처음 소설을 쓸 때는,
그냥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생각으로 쓰면 주관적 문장이 됩니다.
소설을 쓴다는 생각으로 써야 저절로 객관적 문장이 됩니다.
소설을 주관적으로 쓰면 독자와 공감대 형성이 안 됩니다.
소설은 예술의 하위 장르입니다.
예술은 예술창작자와 예술 감상자가 있어야 성립이 됩니다.
객관적인 문장은 작가가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독자와 공감대 형성이 됩니다.
소설은 작가의 경험에 허구를 덧붙여 쓴 그럴듯한 이야기다
소설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사건이죠.
이 세상에 사건이 없는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소설의 사건은 사회적 특별한 사건이 아니고 작가가 경험한 ‘어떤 일’입니다.
사건을 일부러 만드는 것이 아니고, 작가가 경험한 어떤 일을 소설처럼 쓰면 됩니다.
***
소설의 허구는 일부러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작가의 경험을 더 절실하게 쓰면 됩니다.
보통의 슬픔을 지상 최대의 슬픔으로
보통의 기쁨을 평생 잊지 못할 즐거움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면 됩니다.
소설은 작가의 사상과 철학이 깃든 허구적인 이야기를 미적으로 쓰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예쁘고 귀여운 이유는 눈이 맑기 때문입니다.
영혼까지 사랑하는 커플들이 나누는 대화는 가장 유치하고 진부한 내용들입니다.
우리가 예술 작품에 감동을 받는 이유도 진실을 바탕으로 예술 작품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미적(美的)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아름다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작가의 사상과 철학을 가공하거나, 독자를 의식하며 쓰지 않고 진실을 바탕으로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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