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전달책 알바했다면 무혐의 입증할 수 있어야
정부지원 대출 대상자가 되었다는 문자 받아보셨나요?
은행인 것처럼 속이는, 이런 대출 권유 보이스피싱문자를 받는 분들이 요새 부쩍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런 문자를 받았을 때에는 문자에 있는 링크를 눌러보거나, 문자가 온 전화번호로 전화하지 말도록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정말 정부지원대상인지는 직접 은행에 찾아가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한편, 이렇게 보이스피싱 문자에 속는 경우도 있지만, 구직을 하다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취업난으로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려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급박한 사정을 이용해 마치 평범한 회사의 잔업, 세금관련 문제 등의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미 속아서 보이스피싱 전달책으로 일을 했고, 수사기관에 그 정황이 포착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형사전문변호사를 선임하여 자신의 무혐의를 구체적으로 입증해야만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보이스피싱 전달책, 나도 속은 것인데?
보이스피싱은 초범의 경우에도 예외 없이 구속수사를 진행하고 실형을 선고하고 있습니다.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수사기관의 의지가 강한 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모르고, 속아서 알바를 했을 뿐이다.’와 같은 말은 잘 통하지가 않습니다.
“무슨 일인지 잘 몰랐고 시키는 일을 했을 뿐이다.”
“친구를 데려다 준 것 뿐이다.”
보이스피싱 전달책 혐의를 받게 된 분들이 대부분 하는 주장인데요, 수사기관은 피의자의 이런 주장보다는 주변 정황 및 가담 경위 등을 보고 범죄의 고의성 여부를 판단하여 수사를 진행합니다.
즉, 피의자로 지목이 되었다면 억울하다는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형사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무혐의의 정황들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수사기관에 제시를 해야 하는 것이죠. 다만, 어떤 정황이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지는 사건 진행 노하우가 있는 형사전문변호사만이 아는 것이기 때문에 제때에 보이스피싱 변호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2. 현장에서 체포된 보이스피싱 전달책, 무혐의 입증한 사례
A씨는 퇴사 후 이직을 준비하던 중 생활비를 벌고자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금거래를 하는 것을 도우면 그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 2%를 준다는 구인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A씨는 지원서를 넣었고 얼마 안 있어 채용담당자로부터 채용이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도 있었고, 아르바이트 채용페이지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일을 하는 회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A씨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위챗으로 업무 지시를 받았고, 돈을 나누어 보내는 일을 하며 세금 관련된 일이라고만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결국 A씨는 경찰에 의해 보이스피싱 가담 혐의로 체포가 되었습니다.
A씨는 다행히 체포가 되자마자 형사전문변호사를 선임하였고, 그 결과 수사관이 갖고 있는 혐의와 증거를 파안한 후 그에 맞춘 진술가이드를 제공받아 자신을 변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A씨는 무혐의를 인정받아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보이스피싱 관련 혐의는 절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경험 많은 형사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전달책 알바에 대한 무혐의를 입증하셔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