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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옵션 ‘필요할 것 같은데 값은 만만찮고…’ | |||||
◇인기 옵션들 어떤 게 있나=ABS(Antilock Break System)는 노면이 빙판이거나 비가 많이 왔을 때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안전옵션. 차 안전도가 중시되면서 장착률이 크게 늘고 있는 품목이다. 현대 아반떼의 경우 ABS 선택률이 96.9%에 달하고 기아 스포티지 역시 78.6%로 높다. 자동차 천장에 작은 창을 내는 썬루프도 주5일제 도입 이후 야외활동이 늘면서 인기품목이 됐다. 젊은 층과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들은 열에 아홉은 썬루프를 단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쏘렌토, 그랜드 카니발, 스포티지의 썬루프 이용 비율이 각각 71.5%, 68.2%, 41.5%에 달한다. 르노삼성의 SM3와 5, 7시리즈도 썬루프 선호도가 높게 나온다. 국내 대형차 중 유일하게 썬루프가 옵션으로 달려 있는 뉴체어맨도 장착률이 19%에 달한다. 가격은 ABS가 45만~50만원, 썬루프는 40만~50만원 선이다. ◇차종·연령별로 선호 옵션 달라=운전자의 나이가 많거나 차종이 고급차일수록 안전용 옵션에 관심이 많다. 현대 에쿠스나 그랜저의 경우 차량자세 제어장치인 VDC(Vehicle Dynamic Control)가 장착돼 모델의 판매비중이 75%와 70%로 높았다. VDC는 급회전이나 급제동시 차량이 바퀴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스스로 제어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장치다. 뉴체어맨도 EPB(전자동 파킹브레이크), EAS(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TPMS(타이어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 등이 달려 있는 고급차 판매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고급 차종에서는 네비게이션도 거의 필수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쌍용차 뉴체어맨의 경우 고객의 절반가량이 3D 네비게이션을 선택했다. 3D 네비게이션은 DVD 방식으로 3차원의 입체화면을 보여준다. 일반 CD의 7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정보를 담을 수 있어 좀더 세밀한 도로 및 주변 건물 정보 등을 표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옵션은 MP3 CDP. 지난해 평균 28%에 불과한 모닝, 쎄라토, 프라이드의 MP3 CDP 장착률은 올해들어 39%로 높아졌다. 자동차 업계에선 CD 한장으로 200~300곡을 들을 수 있는 MP3 CDP의 편의성 때문에 내년이면 장착률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키·보드나 레포츠 기구 등을 실을 때 편리한 루프랙도 RV 차종에서 인기가 높다. ◇인기옵션은 기본사양=자동차 업계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인기옵션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하는 추세다. 저가형 모델은 보통 1~2가지 옵션이 달려 있지만 고급 모델은 대부분을 기본옵션으로 정해 출고하는 식이다. 기아 프라이드나 현대 베르나, GM대우 젠트라 등 소형차도 고급형에는 열선시트가 기본으로 달려나온다. 특정 구매층을 겨냥해 이들이 선호하는 옵션 품목을 한데 모아 장착한 스페셜 패키지도 인기다. 특정 고객의 요구를 한꺼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데다 별도 옵션을 다는 것보다 할인혜택도 많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쏘렌토 영팩, 월드팩, 시티팩과 그랜드카니발에 최고급 옵션을 장착한 그랜드 팩 모델로 히트를 쳤다. GM대우가 내놓은 라세티1.6 플래티늄 모델도 전체 라세티 판매의 4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유형렬기자 |
첫댓글 뉴체어맨의 3D네비게이션은 현대오토넷 HDNS-7700 네비게이션인데 가격이 무려 백삼십삼만원..꺼억~!. 우리의 홀씨와 비교하면 어떻게 될까요? 훌륭합니다. 우리의 홀씨가 백전 백승입니다.
오토넷 별로인듯....
옵션으로 나오는 놈들은 별로 신용이 안 간다는....-_-;
홀씨가 젤루 좋아요..ㅋ
돈 조금 아껴보겠다고 옵션으로 썬루프 안 한 게 제일 후회된다는,,..*^^*그래도..홀씨 덕분에 살죠,..ㅋㄷㅋㄷ(뚱딴지같은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