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남성체험홈 이용자분들과 체험홈 담당자가 같은날 확진을 받았어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안내사항이 많은데 담당자 또한 확진이었기에
전화기를 들고 안내를 하기 시작하였지요
"일주일동안 밖에 절대 나가시면 안돼요~ 답답해도 참읍시다~"
그리고 처방받은 약을 사진으로 받아보고 복용안내도 하였어요
"하루 3번 약 밥먹고나서 꼭 챙겨드세요~"
그리고 그날 저녁 증상확인도 할겸 6시쯤 다시 전화를 하여 물어보니
9시 넘어 아침약을 먹었다고 들었었는데 이미 저녁약을 먹었다고 하네요
하루 세번 식후이긴하나 이렇게 복욕시간 텀이 짧으면 안되겠다싶어
다시 안내를 변경하기로 하고
아침약은 8시 점심약은 2시 저녁약은 8시 시간을 정해놓고 복용하기로 하였어요
확진받고 두번째날 점심시간쯤 이용자분께 전화가 왔어요
보건소에서 확진자 조사서를 작성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면서요~
2인 1조가 되어 영상통화를 통해 작성하는 핸드폰을 보여주며
한명씩 확진자 조사서를 작성해보았어요
평상시 온라인 물품구입이나 온라인 회원가입등을 직접 해보도록 지원하였던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있음을 알게해주는 시간이었어요
매일 오전 오후에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던 이*섭이용자가
격리3일째 되는날부터 답답함을 호소해
영상통화를 하며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이야기하니
반찬을 만들고 컴퓨터를 해보겠다고 하였고
매일 요리를 하고 인증샷을 보내며
일주일 자가격리를 마칠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