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수락산
▶ 산행일자: 2024년 2월 12일
▶ 날씨: 영상 5도 포근함. 미세먼지 심함
▶ 산행코스: 마들역~귀임봉~도솔봉~정상~석림사능선~장암역
▶ 산행거리: 9.67km
▶ 총 산행시간: 6시간 48분 (운행 4시간 38분, 휴식 2시간 10분)
▶ 산행동행: 중랑K2산악회 8명
설 연휴 마지막날.
전날 예봉산 번개 공지를 늦게 확인해서 산행을 못했는데 오후에 다음날 수락산 번개 공지가 떴다.
사실 지인들이 불곡산 번개를 간대해서 그곳을 가볼까? 하던차에 수락산 공지를 확인하고 화백형님께 연락했더니 함께 가자고해서 오늘 수락산을 간다.
열차 시간을 확인하고 늦지않게 마들역에 도착합니다.
[10시 05분] 산행 시작
수락산을 여러번 산행했지만 마들역에서 올라보기는 처음입니다.
[10시 30분] 잠깐올라 수락산 보루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등산 안내도를 살펴보고.
우리는 쭈~~욱 오르면 도솔봉으로 갑니다.
완만한 등산로.
초보자들도 산행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육산보다 이런 바위산이 산행하기에 좋습니다.
산행도 재미나고 조망처가 많아서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열심히 오르고.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정상 방향도 뿌옇게 보입니다.
우측에 우뚝솟은 도솔봉이 1차 목적지 입니다.
[10시 50분] 전망대에서 1차 주유합니다.
칡술이 간장같아요
조금씩 가까와지며 바위산의 위용을 보여줍니다.
수락산역 갈림길.
[12시 04분] 도솔봉에 오릅니다.
좁은 등로에 얼음이 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해도 미끄럽네요.
화백형님과 도솔봉 인증
도솔봉에서 바라본 정상부.
[12시 24분] 하강바위.
뒤로 돌아서 하강바위를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시간 관계상 패스.
종바위, 코끼리바위
저 멀리 철모바위, 배낭바위
북쪽면은 계단에도 아직 얼음이 남아있어 조심스럽네요.
명품소나무
그냥갈순없죠?
[12시 50분 ~ 14시 00분]식사하고 갑시다.
철모바위 아래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과메기
회장님이 준비하신 꼬막무침 그리고 백김치
캬~~~~새콤달콤 양념에 야채의 아삭함까지.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14시 06분] 수락산 정상.
오랫만에 왔습니다.
오랫만이니까 인증도 남기고.
오늘 함께한 8인.
포근한 날씨에 좋은 코스 산행하네요.
정면 기차바위는 폐쇄.
우리는 옆으로 돌아서 도정봉 방향으로..
수락산은 기차바위가 최고 명물 이었는데.
안전을 위해 폐쇄했지만 아쉽네요.
옆으로 돌아 계단부터 북사면 눈이 그대로있고 얼음까지 있어요.
조심하며 진행합니다.
[14시 54분] 이곳에서 도정봉은 다음을 기약하고 석림사 능선으로 하산을 합니다.
잠시 쉬어가며 인증도 남기고.
많이 내려왔네요..
여기서 마지막 주유를 하고갑니다.
징~~~허게 드시네요.ㅎㅎ
세상에나 산행 시간은 얼마 안되는데 휴식 시간이 2시간이 넘었네요.
이것이 번개산행의 매력인거죠?
오늘 함께 산행하신 형님들 누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주 남덕유산에서도 반갑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