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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의 마지막 당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강 서편에 당도하여 그 땅을 점령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남방 5왕들을 처형하고 북방 왕들을 물리치며 가나안의 30왕들을 다 물리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가나안 땅을 지파별로 분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서 백성의 지도자들을 세겜에 모았습니다. 세겜은 이스라엘의 중간쯤 되는 곳이며 에브라임 바로 위 므낫세 지파의 땅에 있습니다. 그 인근에 실로가 있었고 하나님의 성막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마지막 유언과 같이 말씀을 남기기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리라!’라고 하였습니다. 홍해를 건너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으며 요단강을 건너게 하시며 이 땅을 점령케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만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당부하기를 그 하나님만을 섬기고 다른 신들을 우상으로 섬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너희가 형통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만일 너희가 이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싫어하면 너희가 너희 신을 선택하라. 강 건너 옛 조상들이 섬기던 신이든지 이 땅 아모리 족속들이 섬기던 신이든지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온 백성들이 다 한 목소리로 ‘우리도 하나님만 섬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으로 인도하셨고 또 이 땅에서 전쟁에서 승리케 하셔서 우리들에게 기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라고 다 응답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며 그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다짐합니다. 이 외의 신을 우리가 섬기지 아니할 것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하나님께서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갈대아 우르에 사는 아브라함을 불러서 이 가나안에 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땅을 보여주시며 너와 너의 자손들에게 줄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이삭과 그리고 손자 야곱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애굽에서 430년이나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극적으로 이끌어내어 광야를 지나 이 가나안에 오게 하셨습니다. 요단동편에서는 두 아모리 왕을 완전히 섬멸했습니다. 여호수아 24:12에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라고 했습니다. 모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 동편에 있을 때 그곳 두 왕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옥의 백성들을 물리칠 때 그들을 완전히 멸절시켰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요단강을 기적적으로 건너게 하셨습니다. 또한 강 서편을 점령할 때 기브온 사건으로 인해 일어난 전쟁, 남방 5왕들을 쳐서 멸하였습니다. 해가 지려할 때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 해가 지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하였다고 했습니다.
또한 북쪽의 나라들을 완전히 물리쳤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의 30왕들을 쳐서 멸하고 그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12지파에게 분배하였습니다. 여호수아 24:13에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아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건설하지 않은 성읍들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짓지 않은 집들을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꾸지 아니한 농토와 포도원을 얻었고 과실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파지 않은 우물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14절 말씀에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아멘 하나님을 섬기되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기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온전함은 ‘탐밈’입니다. 온전하다, 완전하다는 뜻입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잘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실함으로 섬기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에메트’라는 말인데, 견고함, 확실함이라는 뜻입니다.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15절에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 이전부터 조상들이 섬기던 강 저쪽의 신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가나안 땅에 사는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이 있었습니다. 바알신과 아세라신 등이 있었습니다. 바알신은 남자 신이고 아세라 신은 여신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싫으면 다른 신들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말하기를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겠노라!’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백성들이 다 말하기를 16절에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라고 했습니다. 백성들도 결단코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17절에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그들을 끄집어냈습니다. 그리고 큰 이적으로 인도하시고 이 땅 가나안에 오게 한 것입니다.
18절에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아멘 여호와는 우리 하나님이 되셔서 이 땅 아모리 족속들을 쫓아내고 이 땅을 우리 백성들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 하나님이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친히 십자가를 지심으로 그 피로 우리 모든 죄를 다 사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죄의 노예가 되었을 때 주님은 우리를 십자가로 그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모든 은혜를 우리가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잊지 않음으로 우리가 믿음으로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아멘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청종하라!
여호수아 24:24에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아멘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부하기를 하나님을 잘 섬기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성경예화) 그림심산과 에발산
오늘 이 말씀을 전하는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세겜은 이스라엘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적으로는 요단강 동쪽에는 얍복강이 있습니다. 요단강 반대편 서편에는 이 세겜이 있습니다. 이 세겜에 그림심산과 에발산이 있습니다. 이전에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거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림심산과 에발산에 오르라고 했습니다. 작은 언덕같이 된 산이 두 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6지파는 그림심산에 오르고 6지파는 에발산에 오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때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모세 때 명한대로 그림심산을 통해 축복을 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청종하면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하나님이 형통한 복을 주실 것이라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에발산을 통해 말씀하기를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또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지 않고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벌과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19절 말씀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은 너무나 거룩하신 분이시고 인간은 본성이 죄인인데 너희가 하나님을 잘 섬기겠느냐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에 수많은 반역과 원망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심지어 불뱀에 물려 죽기도 하고 또 많은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놋뱀을 만들어 치료를 해주기고 또 하나님이 새롭게 해주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는 말이 ‘내가 살아 있어도 이렇게 너희가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신하는데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했습니다. 인간이란 그렇게 넘어지기 쉬운 죄인들입니다.
20절에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복을 받고 살아가더라도 또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훗날 사실 그렇게 되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사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니 하나님이 다른 이민족을 보내서 이스라엘에게 고통을 줍니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하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사사를 일으켜서 다시 나라를 새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받고 멸망받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새롭게 되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죄가 있어서 고난을 겪었다고 해도 다시 뉘우치고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은 그 백성을 다시 회복시키셔서 새롭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아멘
21절에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말하기를 ‘너희가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하리라’하니 백성들이 아니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그곳에서 언약을 세웠습니다. 돌판에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근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성막에 그 돌판을 두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대대로 기억하고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이렇게 말합니다. 23절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마치 야곱의 아내 라헬이 가나안으로 돌아올 때 친정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던 드라빔을 가지고 왔습니다. 드라빔은 집안의 수호신입니다. 돌같은 것으로 만든 작은 신입니다. 야곱의 외삼촌 라반이 자신의 드라빔을 내놓으라고 하니 야곱이 아무도 그런 것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따르지만 곳곳에 우상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또 그들의 마음 한 켠에 우상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다 버리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말하면,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지만 여전히 변화되지 않은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 죄악을 좋아하고 세상에 대한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있으면 다 버리라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이 있으면 다 버리라는 것입니다.
24절에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아멘
실제로 여호수아가 살아 있을 때 그 백성들은 다 하나님을 그렇게 잘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고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살아 있는 믿음의 선진들이 죽고 나니 나중에 사사시대에 백성들이 신앙의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그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은 있는데 그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의미가 약한 것입니다. 믿음이 있고 우리가 말씀을 알면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 믿음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아멘
결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고 그 말씀을 청종하라!
그리하면 네가 형통하고 잘 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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