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7년 4월 2일[일요일]
산행시간 : 07:58~15:53[7시간55분] 이동[4시간52분] 정지[3시간3분]
산소재지 : 경남 하동군 악양면
산행날씨 : 맑고 화창함. 4도~18도정도
산 행 자 : 보스님,자향님,영트기님,본인. 4명
산행거리 : 11.46km. 평균이동속도[2.35km/h] 알파인퀘스트 기준
산행고도 : 최소[93m] 최고[772m] 지도[773.7m] 오룩스 기준
코스(시간):칠성사(07:58)~동점재(08:44)~신동점재(09:45)~삼화실재(10:41)~구재봉중식
(11:27~13:13)~신촌재(14:01)~분지봉(14:24)~옥산재(15:25)~서재마을(15:53)
구재봉,분지봉.gpx
산행전에 단톡방에서 산행지 때문에 회강골과 구재봉으로 의견이 일치하지않았다.
19번구도길 화개에서 빠져나오는것도 여의치 안을것같아서 지난주에 이어서 구재봉능선으로
가기로하고 아침에 의령에서 참석자는 혼자이고 유키님의 불참으로 진주 안들리도되니
처음으로 지수i.c에서 만나서 하동으로 향한다. 하동 19번국도에 들어서니까
보스님의 마음이 꽃바람에 흔들린다. 19번길은 벚꽃의 개화상태가 80%정도로 탄성을 자아낸다.
그래서 꽃길 드라이버를 즐기고 평사리 야영장도 들러보고 오늘 산행날머리를 내심은 하동
중앙중학교까지 가고싶었는데 꽃구경때문에 하동병원위 서재마을로 날머리를 생각하고
서재마을에 주차를하고 택시로 칠성사(금봉사)로 이동해서 산행에 나선다.
보령박팀은 어제밤에 구재봉에서 박을 하였는데 시간상으로 우리가 너무 늦어서 만나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10시반쯤에 정리를 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무래도 11시반쯤에 도착할것 같았는데
한시간을 기다려서 우리팀을 반갑게 맞아주신다. 아침에 꽃구경하고 오는도중에 커피를 끓여서
간식타임을 20여분 가졌는데 도중에 허비한시간이 아깝게 생각이된다.
보령팀과는 3주연속 꽃보다 향기로운 인연이 이어진다. 오랜시간 기다려주신 보령박팀 정말로
고맙습니다.^^ 이래서 우리들의 산정은 쌓여만간다.
▲지난주 날머리였던 금봉사입구가 들머리로
▲십여분 오르니 더워서 상의를벗는다.
▲동점재에서
▲지난주 올랐던 칠성봉을 바라보고
지난주는 춘설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완연한 봄이다.
1주간에 아주대조적인 날씨였다. 얇은T하나인데도 땀이솟는다.
▲아름다운 솔숲길
▲신동점재
▲지난주에이어 앙마님을 또만나고
▲커피를 끓여서 20여분 간식타임을 가지고
▲삼화실재
▲구재봉 전위암봉
▲악양벌을 감싸고있는 남부능선과 구재봉능선
▲보령박팀을 일주일만에 다시 만난다.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어제 비가내렸는데 상봉은 하얗게 눈을 덮어써고있다.
▲보령박팀과의 만남을 기념하고
▲보령박팀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활공장을 거쳐서 개치마을로 하산을 하신다네
▲주춧돌만 남아있는 팔각정자리
▲구재봉 정상석
정상석이 남쪽에는 거북구(龜)자이고 북쪽에는 비둘기구(鳩)자를 새겨놓았다.
조금아래 암벽에는 구산이라고 각자가있다. 이름이 한가지로 되어야 할것같다.
▲활공장
▲섬진강건너 광양 억불봉
▲광양 백운산
▲구산 각자
▲표정들이 봄햋살만큼 좋으네
▲분지봉과 남해로 가는 섬진강
▲와인,김치찌게 그리고 압솥의 밥은 익어가고
산상에서 바로지어먹는 압솥의 밥맛 때문에 앞으로 산행때 압솥의
유혹을 뿌리칠수 없을것같다. ㅎㅎ 시간잡아먹는 압솥...
▲흔들바위
▲구재봉을 돌아본다.
▲먹점마을
▲흔들바위 앞에서
좌로부터 보스님,자향님,영트기님
▲풍도목을 통과하고
▲미소짓는 당신은 꽃보다 아름답다.
▲로프구간
로프를 잡지않아도 내려갈만하다.
▲솔갈비 깔린길에 좌우에 진달래가 도열해있고 힐링의 숲길이다.
▲옥산재에서
산길은 여기서 끝나고 콘크리트포장 임도를 걸어서 서재마을로간다.
▲잘생긴 동백나무와 명자단
▲색깔이 아주화사하다.
▲주차한 날머리
하동읍으로 나가는길은 예상밖으로 정체는없었다. 해마다 전례로보아서 고속도로
에서 정체가 예상되어서 진주까지 국도로 이동한다. 진주에서 인천가는 막차를
탈수있는시간인데 자향님이 같이 저녁을먹고 서울남부터미널로가는 버스를
이용하겠다고해서 진주에서 저녁을한다.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싶어하는 마음을 알것같다.
인천막차를 타면 10시정도면 도착할낀데 12시가 넘어서 인천에 도착할걸로 보인다.
지리는 두계절이공존해서 밤에 상봉에는 눈이 잔뜩 내리는 겨울인데
지리끝자락 섬진강변에는 봄이 성큼 다가와있었다. 아름다운 이봄날에 함께해주신
세분 수고들 하셨고 특히 만남을위해서 장시간 기다려주신 보령박팀 억수로 고맙습니다.
지리에서 또다시 반가운만남을 바래봅니다.^!^
첫댓글 봄이 성큼다가온 지리산자락의
산행기 잘 읽었읍니다.
항상 안산하세요~~!!
잘 보았습니다.
예쁜 님들과의 산행 부럽네요.^^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