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13년 2월 17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산행한곳 : 옥천 둔(등)주봉 함께한님 : 산장나눔터 회원님.
산장나눔터 시산제날 한해 몇번씩 오르는 길 옥천 연주리 둔(등)주봉이다. 작년에는 참 많이 오른길이기도 하고. 오를때 마다 달리 보이는 한반도 좌, 우 뒤집어진 모습이 또 다른 그림으로 다가 오기에 자주 찾는지도 모른다. 금년 시산제는 조촐하게 치루어진다. 주주 회원님 동아 마라톤 대비 장거리 훈련일과 겹쳐서 어찌 하겠는가? 그런데로 가야지.
정자에 올라 한반도 경치에 취해서 밤 막걸리 한잔하고 둔(등)주봉 정상에서 에쿠스님 몸 담고있는 주얼리 산악회와 자리를 나누어 시산제를 지낸다. 계속해서 올라오는 산꾼님들 피해 정상 아래에서 조촐하게 음식나누고 금정골로 하산해서 금강변 따라 때론 얼음위를 걷으면서 원점으로 ....
연주리 밭에 들려보니 벌써 매실나무 꽃 망울이 부풀어 올랐다. 조만간 얼른가서 가지 치기를 해 주어야 할 듯. 세월 참 빠르다.
정자에서 바라본 한반도 모습.
에쿠스님 협찬해주신 공주 밤 막걸리.
둔(등)주봉 정상에서 시산제.
좌측 멀리 식장산 그리고 고리산까지 멋지게 조망된다.
금정골 하산해서 이 얼음위를 걷는데 촉감이 참 좋타.
누에능선 한번 가봐야지.
강건너 고기 잡는 어부님.
이 강변에서 맥주 한잔 아니할 수 있겠는가?
금강물이 오늘따라 색이 좋타. 하늘이 좋아서 그런가?
하천변 도꼬마리. 백과사전 옮김 :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높이 1m 정도의 줄기에 거센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3각형으로 생겼으며, 잎가장자리에는 큰 톱니들이 고르지 않게 나 있다. 노란색의 꽃이 8~9월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암꽃과 수꽃은 따로따로 피는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수꽃은 줄기 끝에 달린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고기를 다 잡았는지 물살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신다.
둔주봉 오름길 정자.
천변 나무에 붙어있는 벌레알?
독락정 구경하는 회원님들.
연주리 밭. 옆집 박사님 컨테이너 2개를 올려놓고 벌써 밭을 일구고 계신다. 늘 부지런하신 모습. 자갈밭을 옥토를 만드는 중. 컨터이너에 올라 바라본 금강변 조망은 시원하기 그지 없다. |
출처: 너른숲 山行 그리고 Marathon 원문보기 글쓴이: 너른숲
첫댓글 놓치고 못 본 광경까지 섬세하게 담아 내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덕분에거운 산행길 이었어요
금강 물색이 참으로 멋지에요...아직도 잔설이 겨울을 느끼게 합니다...
함께 하지못해 죄송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