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욜..뮤즈랑 펑키를 임보하게 된 뇨자사람입니다^^
첨엔 미래, 미돌 남매 데려오려고 밍키엄마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고양이는 첨 키운다는 얘길 드렸더니 그럼 우선 임보를 해보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미래 미돌 남매가 아닌 뮤즈랑 펑키 자매가 우리집으로 잠시 오게 되었습니다^^
아 근데..넘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양이는 첨 키워보는 거라 순간순간 서로 놀라기도 하고 긴장하고 신경쓰고 그러지만..
그냥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ㅎㅎㅎ
오늘이 저희집으로 온지 5일째 되는 날인데요..아침에 똥꼬발랄하게 노닐고 있는 모습 보고 나오니..
어여 퇴근하고 싶어지네요..ㅎㅎ
오자마자 골골송을 불러줘서 빨리 친해질 수 있겠구나 했는데..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봐요^^ㅎ
그럼 사진 투척하겠습니다~
(회사컴으로 올리는건데 보안때문에 사진 옮긴다고 애먹었네요ㅠㅠ어러죽을노무 회사..)
참고!!
글이 좀 기네요^^; 시간없으신 분들은 그냥 사진만 보셔요^^
2월 22일 밤에 온 뮤즈랑 펑키..
위 사진은 그 담날 오후 사진인데요..어딧게요~찾아보세요^^
마따따비 장난감을 주니 관심을 보이는 소심한 펑키..
뒤태가 토끼같은 뮤즈..ㅋ
마따따비 장난감을 한창 갖고 놀더니 다시 숨어버립니다ㅠㅠ
뮤즈는 지금 나갈까말까 한창을 고민중..
그러다 끝낸 안방으로 진출을 하였습니다..ㅋㅋㅋ잠시였지만^^;
뮤즈랑 펑키가 집으로 온지 나흘째되는 날..회사댕겨오니 TV가..왜..누워...있..??;;;;
피곤했나보구나..ㅠㅠ
요~요~똥꼬 발랄한 녀석들..아직 경계를 완전 푼건 아닌것 같지만 슬슬 본색을 보이려는 것이냥~
펑키는 아직은 좀 어려워하는것 같은데 뮤즈는 숨었다가도 제가 몇번 부르면 쪼로록~달려와서
만져달라고 부비부비~발라당~골골골골~ㅎㅎㅎㅎ
죠으냥~ㅋㅋ
전 고냥이의 성은을 입은 몸이에용!!ㅎ
나흘만에..누워있으니 배위에 올라와서는..팔을 꼭 안고 주무시네요^^
내가 널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구냥~
언니 꼬리로 장난치는 펑키에요..ㅋㅋ
한참을 둘이 레슬링하더니 이젠 꼬리잡기 놀이..진짜 장난아니고 열씨미 하더라구요..
그러다 언니한테 한방 맞고..ㅋㅋㅋ
옴마야~한창 놀다가 언제 이리 이뿌게 잠들었냥~
그것도 똑같은 모습으로..ㅎㅎ
뒤척이더니 같은 모습으로 또 자고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는 시간만 기다려져요!!
오늘은 지베가기전에 다이소 들러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물건들을 몇개 사야게쒀요..ㅋㅋ
어제 만들(?)었는데 실패했거든요..ㅋㅋㅋ안한것보단 나았지만^^
처음 고양이를 데리고 있게 됐는데요..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ㅎ
조만간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좋은하루되시어용~^^
첫댓글 지난 임보처에서의 아이들 사진보니까 요 두녀석 귀여움으로 완전완전 승부하겠던데요? ^^ 정말 뮤즈는 뒷모습이 한마리 토끼같네요! 펑키도 넘넘 귀엽고요~ 둘이 딱 한셋트 ! ^_^ 뮤즈와 펑키 임보처에서 잘 적응하고 지내길 바래요!!!
뮤즈랑은 많이 친해져서 제가 집에가면 저만 졸졸 따라다녀요^^ 펑키는 아직 조금 낯설어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주겠죠??ㅎㅎ
ㅎㅎㅎ 저도 뮤즈 저 사진 보고 앗 토끼다했어요! 펑키도 얼른 뽈딱님을 잘 따르면 좋겠네요~ 넘 감사합니다 ^0^
펑키가 그래도 이젠 계속 숨어있진 않아서 희망이 보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