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 빛 축제 오는 15일까지 불 밝혀...
송승헌과 손예진(여름향기), 이정재와 이영애(선물), 전도연과 소지섭(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 문근영과 김주혁(사랑따윈 필요없어), 장서희와 이주현(온달왕자들), 송창의와 이영아(황금신부), 차인표와 송선미(목포는 항구다), 이동욱과 김옥빈(하노이 신부). 이 커플들의 공통점은 보성차밭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 속의 연인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에서 데이트 장소로 자주 볼 수 있는 보성차밭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추억을 원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전후로 영화나 드라마처럼 아름다운 차밭을 배경으로 데이트를 하려는 젊은 연인들이 부쩍 늘었으며, 오는 15일까지 오색 불빛을 밝히는 대형 차밭 트리를 보기 위해서 막바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성을 주 배경으로 촬영하고 있는 영화 ‘킹콩을 들다’의 두 주인공 이범수와 조안도 보성차밭 등지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앞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성은 해마다 찾는 관광객이 수백만 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다. 특히 가족과 연인들의 여행에 가장 좋은 곳으로 카메라 세례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이 바로 차밭이다. 푸른빛이 머무는 다원은 사랑의 풍경을 담기에 가장 알맞은 곳으로 다원의 이 곳 저 곳에 서면 어느새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봄빛이 우러나오는 연둣빛 차밭에 운무가 낀 전경이 장관으로 수학 여행단의 학생들로부터 신혼부부, 연인들, 가족, 친지, 그리고 아름다움을 화폭에, 카메라의 영상에 담기 위해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보성차밭에 높이 120m, 폭 160m 규모의 형영색색 대형트리를 조성하여 다양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랑의 거리, 은하수 터널 등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해 주고 있다.
군은 보성차밭 빛 축제기간인 오는 15일까지 보성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기 위해 은하수 터널 소망카드 경품 추첨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6일 경품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TV, 녹차 등 다양한 상품과 특산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은 아름다운 차밭뿐만 아니라 태백산맥 문학관, 대원사, 제암산 휴양림 등 볼거리도 많고 녹차, 꼬막, 해산물 등 먹을거리도 풍부한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지이다.”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지로 적극 추천했다.
첫댓글 내가 중학교를 다녔던 곳이라네.옛적엔 다원이라고 했지. 소풍도 자주 갔던 곳. 봇재 넘어가면 율포 해수탕이 요즘 인기 짱 가시는 길이 있으면 한 번씩 들려 보게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한번 가보고싶은 곳이네...
보성 투어를 기획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