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36편] ⊙ 사악한 죄인의 실상은 지혜의 근거인 하나님이 없는 것이며 경외심이 없는 것입니다 (20150723)
진정으로 지혜 있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오늘 하나님은 시편 36편을 통해서 이러한 삶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우리 함께 이러한 삶이 어떠한 삶인지를 함께 찾아나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쳣째는 사악한 죄인의 실상을 보고자 합니다 (1~4절)
사악한 사람에 대한 묘사는 그의 잘못의 원천이 마음(문자적으로는"가슴",1절)속 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암시해 줍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었던 그는 결국 자기 숭배에 눈이 멀고 말았습니다. 그는 도덕의 기준으로서 오직 자신만을 의지했기 때문에 자신의 부정을 깨달을 수도 미워할 수도 없었습니다(2절). 지혜의 근거인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이 살았던 그는 도덕적 불구자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언어에서나 행동에서나(3절) 그는 전적으로 사악함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는 선한 길을 택하기는 커녕 고의적으로 악한 길을 택했으나, 그 끝이 멸망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려분의 마음은 지금 어떠십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계십니까? 아니면 자신의 생각이 가득 차 있습니까? 사악한 죄인의 실상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것이며 지혜의 근거인 하나님이 없는 것임을 이 단락에서는 분명히 말씀해 주십니다.
다음은 주의 인자하심에 대한 내용입니다 (5~9절)
언약적 배경 가운데에서 "인자하심"은 "신실하심"이라는 하나님의 속성이 더욱 확대됩니다. 특별히 주의 인자하심은 우리를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게 될것이라는 사실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라는 7절 말씀은 이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주의 인자하심은 보배로워, 사람들을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의 복락의 강물인 하나님이 베푸시는 풍성한 은총과 행복과 즐거움을 마시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구원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10~12절)
사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모든 존재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시편기자는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풀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사악한 자가 자신을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뿐만 아니라 의로운 자의 생존에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결 론
시편1편에서는 사악한 자의 길을 의로운 자의 길과 대조하고 있는 데 반하여, 시편36편은 사악한 자의 길을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대조하고 있습니다. 사악한 자의 어리석음은 그의 길이 잘못되었다는 데서 드러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구원이 인간과 짐승에게 똑같이 미친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납니다. 그들 자신의 어리석음과 스스로 초래한 무분별이 그들을 하나님의 선하심으로부터 떼어 놓는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인자하심에 우리 이제 온전히 반응하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 주님은 언제나 한결같은 인자하심으로 우리 곁에 계시지만, 우리는 늘 사악한 자의 길에서 방황하며, 자기 숭배에 눈이 멀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나도 잘 아십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다 안다. 내가 다 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참고, 나를 믿고 있으라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으로 우리 안에 이미 와 계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중심진리(핵심적내용.과거시재) :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중심사상(한문장요약.현재시재) : 주게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전이문장(질문why등) : 왜 우리는 주님의 인자하심에 반응하지 못하는가?
설교제목 : 사악한 죄인의 실상은 지혜의 근거인 하나님이 없는 것이며 경외심이 없는 것입니다
첫째, 사악한 죄인의 실상을 보고자 합니다 (1~4절)
둘째, 주의 인자하심에 대한 내용입니다 (5~9절)
셋째.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구원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10~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