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왕상1:5)
다윗이 이제 늙어 더 이상 왕의 역할을
감당하기 어렵게 되자 다윗 가문에는 후계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도니아는 자신이 후계자라
확신하며 마치 이미 왕이 된 것처럼 병거와
호위병 50명을 거느리며 다녔습니다.
아도니아는 왕의 자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이
아닌 자신이 가진 힘과 서열, 용모와 인기에서
오는 것으로 착각하며 탐욕을 부립니다.
그는 권력을 잡기 위해 군대 장관 요압과
대제사장 아비야달을 포섭해 군대와 종교
세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아도니아는 스스로 높이고 계획을 세우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대단히 큰 착각이었습니다.
사람은 배경, 재능, 외모등을 칭찬받으면
결국 자만과 교만이라는 죄의 자리를 향해
그 마음의 축을 움직이고 맙니다.
자기의 욕심을 따르는 길은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결과는
너무나 참혹할 뿐입니다.
신앙의 눈은 눈앞의 이익과 욕망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보다
먼저 앞서지 않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영적인 삶에서 최악의 어리석은 선택은
자만과 교만입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뜻을
떠나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만들 뿐입니다.
오늘 아도니아처럼 내가 가진 것들로 인해
교만하며 스스로 왕이 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섬기며 그분의 때를
기다리는 은혜가 있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 앞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과 그 뜻을 거역하며 내 소욕대로 살아가는
길이 있는 것을 봅니다. 그 때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고 내 욕망대로 하나님의 뜻을
짜 맞추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고 주의
뜻이 이뤄지도록 인내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카페 게시글
매일큐티하세요^^
왕상 1:1~11 축이 어디로 기울어져 있나?
혁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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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
24.04.01 06:3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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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주님의 때를 겸손히 기다리며 은혜 안에 살겠습니다.
아멘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