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장항선에 KTX 천안아산역과 인접한 구간에 아산역이 영업을 시작했다는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사실 천안아산역도 고속철문제에서 최대의 논란거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부고속철의 천안아산역은 위치나 입지에서는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다른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처음에 역명을 두고 천안시와 아산시 간의 갈등이 있었는데,
애초에 노선을 선정할때 역의 위치를 모호하게 선정한것이 원인제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천안시내에서도 거의 떨어져 있어서 천안시내까지 버스로도 거의 40분 이상이 걸리는데,
과연 한참 떨어진곳 까지 와서 고속철을 탈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신칸센역처럼 고속철 고가를 천안역 도착전 경부선 직산역 쯤에서 합류시켜
천안역 확장공사와 연계하여 통합역사로 하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천안시내를 통과하게 되어 소음공해 문제가 발생할수 있겠지만....
김천구미역 문제도 보면 그냥 닥치고 고속철 역사를 기존 경부선 김천역과 통합역사로 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천안시에 중심가는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터미널이 있는 야우리, 갤러리아쪽이고 하나는 천안아산역이 있는 아산신도시지구와 불당·쌍용·청수지구입니다. 다른 동네 입장에서야 버스타고 한 30분은 가야 되는건 맞는데 다른 중심가 입장에서 보면 또 안 그렇습니다.
천안아산역 주변의 아산신도시지구는 천안시가 아니라 아산시 아닌가요?
천안시 불당동 지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천안 아산" 이란 단어 띠어 버리고 "온양온천역" 이렇게 하는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맨날 싸우기만 하니..
'온양온천'이라는 역은 따로 있어서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