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로즈 / 나동수] 돌이켜보면 그 거리가 청춘이요 돌이켜보면 그 시절이 꽃이었구나. 청춘인 줄 모른 채 스쳐가던 거리는 저 홀로 불타올라 화려하게 피고 지고 이방인처럼 어색하던 깜깜한 지하 까페 풋사랑은 까닭 없이 마지막이 되었구나. 이제는 그 거리도 늙어 청춘은 도로 건너에 피고 나무는 늙어 꽃 피우지 않으니 찬 바람 부는 날 가끔 이슬로 꽃을 피우는구나.
첫댓글 젊은 시절 지나간 추억은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는 황금기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 추천합니다
첫댓글 젊은 시절 지나간 추억은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는 황금기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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