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케이블 가격과 전송 거리(케이블 길이)에서 HDMI 2.2는 불리하다. DP 2.1에 비해 16Gbps를 더 전송해야 하는 HDMI 2.2는, 케이블 전송(거리/길이)에 있어서도 불리한 상황이다. 가령 DP 2.1이 1Lane당 20Gbps의 전송량을 보낸다면, HDMI 2.2는 1Lane당 24Gbps의 전송량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전송거리(케이블 길이)가 그 만큼 짧아질 수밖에 없고, 또한 케이블 품질도 더 좋아야하기 때문에, 케이블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 고로 DP 2.1과 성능적으로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케이블 길이도 짧고, 가격도 비싼 HDMI 2.2를 사용할 이유와 명분이 없는 것이다. ③고주사율(120Hz~)-고해상도(12K/16K) 지원에 맹점이 있다. HDMI는 그동안 영상전송(YCbCr)을 기반으로 해왔다. 반면 DisplayPort(DP)는 PC화면을 구현하는 용도(RGB)로 사용이 되어 왔다. 해서 HDMI는 영상 전송 규격인 'CTA-861' 타이밍 포맷을 사용하여 사실상 해상도도 제한적이고 주사율도 120Hz이상은 지원하지 못한다. 반면 DP에서 주로 사용하는 'CVT-RB' 타이밍 포맷은. 해상도나 주사율 자체가 프리에 가깝다. 해서 HDMI 2.2가 120Hz이상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려면, 'CTA-861'가 아닌 'CVT-RB' 타이밍 포멧을 사용해야만 한다. 해서 HDMI 2.2의 120Hz이상 고주사율 지원은 PC로만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CTA-861'은, 12K는 물론 16K에 대한 전송 규격도 없어, 이러한 해상도는 'CVT-RB' 타이밍 포멧을 사용하여 PC로만 연동을 해야 하고, 무엇보다 12K지원은 17:9모드여서 실효성도 없다. 이러한 증빙은 8K TV가 16:9 모드인 '7,680x4,320'로 상용화가 되었지만, 17:9인 '8,192x4,320'는 상용화 자체가 된 적이 없어, HDMI 2.2의 12K(17:9) 지원은 무의미한 지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 ④경쟁력이 떨어진다. 비록 중국 제조사들이 만든 인터페이스지만, 중국은 HDMI 2.2(96Gbps)를 겨냥해서, HDMI 2.2보다 2배나 전송량이 많은 192Gbps의 GPMI를 발표하였다. 만일 GPMI가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확산이 된다면, HDMI 2.2는 꽃도 피워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허나, HDMI 2.2에 대한 위협은, DP 2.2(가칭)나 New USB-C(가칭)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즉, VESA(DP)도 2026년 초에는 HDMI 2.2와 GPMI에 대응하기 위해, DP 2.2(가칭)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고, DP 2.2(가칭)가 발표되면, USB-C도 그에 맞는 새로운 New USB-C(가칭)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DP 2.2(가칭)가, 과연 얼마나 많은 전송량으로 발표가 될 것이냐이다. 예상으로는 GPMI(192Gbps) 전송량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이고, 또한 DSC가 사실상 무의미해지면서, DP 2.2(가칭)의 전송량은 240Gbps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만일 이러한 예상이 현실화 된다면, 96Gbps의 HDMI 2.2는, 종말 외에는 설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찌되었든 96Gbps의 HDMI 2.2는, HDMI 2.1에 비해 두 배나 많은 전송량으로 발전은 하였지만, 경쟁 인터페이스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전송량이 될 것으로 보여, 수정(전송코덱) 보완(전송량 향상)이 없다면, HDMI 2.2는 경쟁력에서 밀려 날 것으로 보인다. ⑤전송규격이 너무 많다. HDMI 2.1이 무려 6가지 전송규격으로 되어 있어, 사용자들의 혼란과 불편, 심지어는 손해까지 보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즉, 9Gbps(FRL1)의 HDMI 2.1나 48Gbps(FRL6)의 HDMI 2.1은, 성능에 관계없이 모두 똑 같이 HDMI 2.1로 인증을 받는다. 가령 24Gbps(FRL3)까지만 지원하는 HDMI 2.1을 내장한 TV를, 48Gbps까지 지원하는 재생기를 구입하연 연동하면, TV와 재생기(PC)를 4K/240Hz로 연동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지만, 사용자들은 이러한 성능이 낮은 HDMI 2.1 지원 제품에 대해 환불이나 리콜을 요구할 수 없다. 모두 HDMI 2.1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하등의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헌데, 이러한 조짐이 HDMI 2.2에서도 재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HDMI 2.2는 전송 규격이 총 3가지로 적어졌지만, 문제는 64/80/96Gbps 3가지가 전송량 편차도 커서, 사용자들의 혼란과 불편, 손실까지 HDMI 2.1 때처럼 재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