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아빠 아침에 당근쥬스해주고 나오는 당근 찌꺼기를 모아두었답니다.
솔직히 말이 찌꺼기지 당근을 그냥 씹어먹으면
안나오는것...
그래서 더욱 버리기 아까운것...
어찌보면 잘게 잘 다져진 당근이나 마찬가지죠.
요즘 요걸로 반찬할때,간식할때 재활용하고있답니다.
채소 계란찜.
아침마다 애들아빠가 마시는 당근쥬스입니다.
매일 요렇게 마시다 보니 즙내고 나오는 당근 찌꺼기가 꽤많답니다.
그냥 버리기엔 넘 아깝네요.
뭐.. 시든 당근으로 했다면 모르지만
싱싱한 넘으로다 즙을 짜니 나오는 찌꺼기도 아깝네요.
당근 쥬스하고 나온 찌꺼기를 요렇게
락앤락 내열유리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애들간식만들때,반찬만들때 사용하고있어요.
밀폐력이 우수한 4면결착 안심 내열유리용기인 락앤락글라스에 넣어두면
한 일주일은 느끈하게 버티지않을까합니다.
그릇에
계란 7개,당근 찌꺼기 4큰술,잘게 다진부추 4큰술,양파 1/4개를 다져넣어주고
소금 1작은술,후추약간으로 간을해
고루잘섞어줍니다.
며칠전에 야채..채소 계란빵을 오븐에 구웠을때
계란이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단단하니 씹는맛이 좋아
이번 계란찜에는 수분을 더 추가하지않았어요.
부드러운 찜을 원하시면
우유나,
물 또는
멸치,다시마 우리물을 더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야채...가 일본말이라고 하는데 자꾸 입에 붙어 잘 안고쳐지네요.
고루 잘섞어둔 채소계란물을 내열유리용기에 담아줍니다.
전 식소다를 조금넣었답니다.
애들 아침에 학교태워주면서 듣는 라디오에서
일주일에 한번 요리를 하는 코너가있어요.
한날은 뚝배기 계란찜 하면서 팁으로 알려주는데요.
계란찜을 이쁘게 부풀리게 할려면 요랗게 살짝이 넣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대신 몸에 좋은건 아니니 아주 조금..아니면 넣지 말라고 하네요.
요렇게 젓가락으로 살짝이 떠서 양쪽 채소계란물 그릇에 조금씩 넣고 섞어주었답니다.
체반을 넣은 냄비에
계란물 그릇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냄비뚜껑에 맺히는 수증기가 계란위에 떨어지지않도록
면보나 키친타올을 덮고 냄비뚜껑을 덮어주세요.
그리고 20~25분 정도 쪄줍니다.
오븐에 넣고 구울까??
전자렌지에 돌릴까???
내열유리용기인 락앤락글라스는
오븐에도 전지렌지에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망설이다 찜을 선택했어요.
제가 계란물에 수분을 더 넣지 않아
그래도 반찬으로 하는건데 너무 마르면 그래서 찜을 택했답니다.
오랫만에 해먹은 계란찜...
넘 맛나게 잘먹었답니다.
내일은 찜대신 계란말이를 해먹어야겠어요.
애들아빠 당근쥬스 먹는날이 끝날때까지
계란찜과 계란말이는 계속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