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금요일)출석부/
당신과 나 사이에는 ♣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음만 강물처럼 흐르면 좋겠습니다.
이유 많고 온기 없이 쓸쓸한 세상에서….
그저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서 별 하나 품은 듯 행복이
반짝이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사랑의 주파수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귀 기울이지 않아도 민들레 홀씨처럼 그대 마음
내 곁에 살포시 닿아 작은 앉은뱅이 꽃으로 피어 미소 지을 때
나는 살랑이며 스쳐 지나도 취하게 되는 향기로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애써 팔 벌려 손잡지 않아도
그리움 울타리 하늘 향해 휘돌아 올라 잔잔한 기도로
내일을 가꾸어 가는 정겹고 감사한 사이고 싶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첫댓글 가을 단풍을 떠올리면
꽂 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네요.
오늘도 힘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