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같은 과 친구녀석들이 싸트만 붙으면 다 된다고 걱정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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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부터 이미 입사한 친구녀석들 이런 말만 듣고 막연하게 SDS를 만만하게 생각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솔직히 작년부터 지원한 학교 친구들 중에서 탈락한 것도 저 혼자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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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에서도 SDS에 관계가 별로 없는 제 경력이나 이런 것들을 크게 분석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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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없이 써내고 싸트에 붙고 나서는 비록 스터디를 만들어 준비는 하였지만 설렁설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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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면접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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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님들의 지적과 발표때도 우물쭈물...뭐 이런 준비도 없는 녀석이 다 있냐는 면접관님들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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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면접 후에도 막연하게 왠지 붙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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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잘보고도 떨어지는 사람도 있고 못봤다고 했는데도 붙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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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면접이 전부는 아닐것이다. 학교나 영어 뭐 이런 스펙들도 볼것이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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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심까지...아주 지금 그때 모습을 떠올려 보면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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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승리하는 자들은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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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모임에서도 묵묵히 성실하게꾸준히 준비하시던 분들이 붙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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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창피하고 억울하기도하고 자신감만 많았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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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겸손하게 다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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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신 분들 정말 축하드려요! 여러분들은 합격하실 자격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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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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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도 작년엔 정말 서류 넣는데마다 붙고 면접보러 다녔습니다. 면접일이 겹치는 곳이 많아서 못본곳도 있긴했지만.. 서류랑 시험은 무조건 붙어버리니 어떻게 되겠지란 생각으로 면접준비 소홀히 하고 결국 다 떨어졌습니다. 반성하고 올해는 정말 열심히 했더니 이렇게 취업이 되었네요. 님도 이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열심히 하시면 분명 좋은 곳에 가실겁니다. 화이팅!!
첫댓글 제 이야기 같네요 ㅡㅡ;
맞습니다. 저도 작년엔 정말 서류 넣는데마다 붙고 면접보러 다녔습니다. 면접일이 겹치는 곳이 많아서 못본곳도 있긴했지만.. 서류랑 시험은 무조건 붙어버리니 어떻게 되겠지란 생각으로 면접준비 소홀히 하고 결국 다 떨어졌습니다. 반성하고 올해는 정말 열심히 했더니 이렇게 취업이 되었네요. 님도 이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열심히 하시면 분명 좋은 곳에 가실겁니다. 화이팅!!
멋진 분이네요~꼭 성공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무엇이 잘못됐는지 아시는분이니까 꼭 더나은모습으로 합격하실수 있을꺼라 믿네여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힘내시고 우리는 아직 젊잖아요^^
멈춰버린 듯한 시간을 다시 가게 해주는 글이군요.. 실패를 교훈삼아 진짜로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