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노랑의 기본형(원형)은 "노랗다"입니다. 즉 형용사입니다.
<br>
노랗다<누렇다.
<br>
노랑:노란 빛이나 물감이란 뜻.
<br>
<br>
1.'노란 색'이라고 할때 '노란'은 뒤에 색을 수식하는 말이고
<br>
영어의 형용사에 해당됩니다. 노랗다는 용언에서
<br>
어미가 활용을 한 경우입니다. 예)노란,노라니,노라오....
<br>
용언이란 "서술 작용을 하는 단어로 어미가 활용하는 말.곧, 동사.형
<br>
용사의 총칭."
<br>
'노라'->까지가 형태가 변하지 않는 語幹, 그 뒤에는 형태가
<br>
변해서 활용을 하는 어미(語尾)입니다.
<br>
어미가 활용하는 이것은 알타이어계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br>
영어의 경우 형태 전체가 변합니다.
<br>
'가다(GO)'의 경우 ->현재:GO , 과거:WENT,과거분사:GONE.
<br>
우리나라말은 가다->현재:간다 과거:갔다 과거분사:없슴.
<br>
"갔었다"라는 말은 잘못된 말로 "갔다"가 정답입니다.
<br>
우리나라말에는 과거분사형이 없습니다.
<br>
그리고 '가다'라는 기본형은 대화에서 쓰이지 않습니다.
<br>
"간다,갔다,갔어,갈꺼니,가면,가서,가지말고,오고감,갈까말까,
<br>
가나마나" 등으로 활용을 해서 쓰이지 기본형이 그대로 쓰이지 않습
<br>
니다."
<br>
친구에게 "나 지금 집에 가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br>
위에 말한 것 처럼 활용을 해서 쓰입니다.
<br>
이것은 중요한 발견으로 영어에서는. "I GO"라고 해도 말이 됩니다.
<br>
<br>
2.노랑 색(x) -> 이것은 잘못된(문법에 틀린) 말입니다.
<br>
즉, '노랑' 자체가 '노란 색'을 의미하는
<br>
명사입니다. 명사는 다른 말의 수식을 받지않고도
<br>
스스로 문장에서 쓰여질 수 있습니다.
<br>
조사를 수반할 수 있는 '체언'이기도 합니다
<br>
<br>
3.'노랑나비'의 경우에는 '노랑+나비'가 합쳐진 복합명사입니다.
<br>
한단어일 때 '노란나비'라고 쓰면 틀립니다.
<br>
나비를 수식할 때 '노란 나비'(색이 노란 나비라는 뜻)가 맞지만
<br>
'노랑나비'는 한개의 단어로써 나비의 종류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br>
<br>
4.노란빛(노란 빛깔) -> 노란(노랗다)+빛의 합성어로써
<br>
두 단어가 합쳐진 모양입니다.
<br>
'노란빛'이라고 붙여써도 무방합니다.
<br>
그러나 빛을 수식하는 경우,
<br>
'노란 빛'이라고 써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br>
노란빛은 "노란 빛깔'이라는 한 단어이고
<br>
'노란 빛'은 '노랗다'는 형용사(용언)가 빛이라는
<br>
명사를 수식해서 "빛깔이 노랗다"를 의미합니다.
<br>
문장에서 어떻게 쓰여지는냐, 문장구성요소에 따
<br>
라 취사선택해서 쓸 일입니다.
<br>
<br>
도움이 되셨는지?
<br>
<br>
--------------------- [원본 메세지] ---------------------
<br>
날씨가 참 쌀쌀하네요
<br>
감기 조심하세요
<br>
'노랑'과'노란'은 어떻게 다른가요?
<br>
가르쳐 주세요
<b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