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없으면 돈 안 낸다~ 맛집 제 13호점(한정식/역삼동/강강술래)

[메인]

토요일 저녁은 뭔가 특별한 외식이 하고 싶어 지곤 합니다

저 처럼 일주일을 내내 잘 쉬지도 못하고 식사도 제때 챙겨 먹지 못 하는 사람들은

대개가 그럴거에요

주말에 느껴지는 한가로움을 맛 있는 음식으로 채우고 싶은...

신림동에 강강 술래 라는 갈비 집이 있는데

분점 인가 해서 들어 갔지만 이 곳은 한정식 전문 집 이었읍니다

난 별루 당기지는 않았지만 남친이 제대로 나오는 한정식을 먹어 본적 없다길래

메뉴를 보다가 그냥 먹어 보기로 했죠

29천원 38천원 7 만원 짜리가 있었는데

우린 38 천원 짜리 정식을 시켰죠~

우선 메생이 국 (거의 죽에 가깝더군요) 과 물 김치 홍어 초무침 땅콩 조림 튀각

딸기를 갈아 만들어 소스를 얹은 샐러드,새우와 오징어등 해물과 나박김치 같은것

을 김치로 싼 이름은 뭔지? 이것도 맛있었어요

몇가지 밑 반찬으로 먼저 나왔는데 메생이 국 먹어보신 분은 아시죠?

약간은 바다 비린내가 살작 나지만 속은 편해지더군요...

그 다음엔 수수팥떡. 요리를 먹기 전에 속이 편해진다 더군요

그 다음 부터는 요리가 줄줄이 나왔어요

미역줄기 같은 모양을 한 해파리 냉채, 낚지 소면 볶음, 장어구이, 해삼탕,

구절판, 대구를 튀겨서 간장조림 한것, 생선전, 쑥을넣어 부친 전,떡갈비,

대하구이,두릅 버섯 초무침,그외에도 몇가지가 더 나왔던거 같은데

기억이...이럴줄 알았으면 적어 오는 건데,,

요리가 다 끝나자 식사 주문은 받더군요

식사로는 밥과 누룽지 알밥 이렇게 세가지중 택 인데요

저희는 알밥과 누룽지를 시켰어요

밥 반찬으로는 그냥 평범한,,,

시금치, 멸치 볶음, 두부조림 젓갈 세가지 와 무 장아찌 무친것, 김치,외 몇가지

더 나왔구요

맛 있었읍니다 간도 적당하고

깔끔하게 정성들여 나오는 음식이 아주 맘에 들었읍니다

손님도 많더라구요

여 동생이 한 정식을 좋아 하는데 다음번에 한번 데리고 와야지 생각했죠

한정식 좋아하시면 한번 가 보세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괜찮았던 곳이라 올립니다

위치는 역삼역에서 구 역삼세무서 방향으로 사거리를 지나서 그 쪽 편으로 바로 있습니다 도곡동 가는 편..

[바다여행]

아~~~전 신림동 가끔 가는데 여기두 친절하구 맛도 있어요...후식으로 나오는 오미자차두 끝내주고여..

[메인]

맞아요 ~ 저도 첨엔 거기 분점 인줄 알고 갔었다니깐요... 여도 괘안아요 함 가보세요 기회되면....같이 갈 사람 없음 같이 가 드릴게요 ^^

[카오스6]

역삼동 강강술레 예전에 가밨는데 별로던데여.. 주방장이 바뀌었나?

[＊유나＊]

메생이탕 맛나요^^ 파래같이 생겼는데 더 영양가있구 비싸더라구요,.. 냠냠~ 저두 한번 가봐야겟네요

[불량천사]

저두 가봣는데 괘안터군여...^^

[.:.:.아기별★]

한정식.....집은 안가봐서 함 가보고싶었는데...여기 꼭 가봐야겠어효..^^

[┏●┣◎┃ㄷ┠┛]

저두 역삼동 강강술레 예전에 가봤는데 그냥 그저그렇던데.. 약간 정갈한 맛이 없는것 같아서.. 개인 취향이지만^^;

[회사원]

저도 가봤는데 별로...추천하고싶은 생각은...없어요..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kannon]

엄청나게 불결한 곳입니다-_- 깔끔하지도 않고 정성들여 나오지도 않죠. 코스처음에 주는 호박죽에서 새끼 바퀴벌레 나왔으니.. 그리고 그걸 보고도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 안하던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