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수행의 단계

염불수행의 단계 삼매에 들어야 우리 범부심을 녹이고 성자가 됩니다. 염불을 오래하면 그냥 보통 재미가 아닙니다. 나중에는 자기가 안 하려고 해도 저절로 속으로 하고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소리를 내서 하지만 오랫동안 하다 보면 나중에는 가만히 있으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속으로 염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속에서 하는 소리가 그냥 보통 소리가 아니라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습니다.  (청화 큰스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제1단계 : 수행을 시작하여 입으로 염불한다. 주위를 의식하고 염불하는 시간이 짧으며 마음이 산란하다. 지금 대다수 사람의 염불 단계이다. 100년을 수행하더라도 임종시 극락 왕생하지 못한다. 제2단계 : 어머니를 그리워하듯 간절하게 염불한다. 오롯이 한마음으로 염불하다 보면 잡다한 일에 신경 쓰지 않게 되고 10년 후에 극락왕생할 가능성이 있다.  [일향전념] 제3단계 : 계속 정진하면 하나의 상태에 진입하게 되는데, 그대의 마음속에는 오직 “나무아미타불”을 염하고 있으며, 왕생이 확실한 수준이다.   [염불성편] 제4단계 : 일심으로 몰입하다 보면 한순간 염불이 자동적으로 계속되는 단계에 도달하며, 마음속 깊은 데서 나오는 염불 소리가 역력하다.   [자성염불] 또한 책상과 화분 자동차 등 주위의 모든 사물들이 염불하는 것을 분명하게 들을 수 있다.  제5단계 : 염불을 계속하면 금빛 광명이 환하며, 주야로 염하던 극락교주인 “아미타불”께서 눈앞에 장엄하게 서 계신 것을 보게 된다. 이런 상황이면 서방극락의 인연이 이미 떼려야 떼어놓을 수 없다.  [현전견불] 제6단계 : 더욱 염불을 계속하면 언젠가는 한순간에 자기가 서방 극락세계에 있음을 알게 된다. 이것은 진실하며 분명하게 극락세계의 모든 모습을 보게 되고 불보살의 설법을 듣게 된다.  [극락관람] 이때 외부 사람에게 그대가 본 것을 절대 자랑하지 말아야 하며, 누설하면 망실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제7단계 : 계속 염불하면 앞 단계에서 갑자기 초월하게 되며, 염함이 없고 구함이 없으며, 남도 없고 나도 없으며[無生, 無我] 서방도 없고 동방도 없고, 시방과 상하가 없으며 허공이 분쇄된다.  만약 이러한 수준에 이르면 불퇴전의 대보살 경계에 진입하였으며 언어의 길이 끊어졌다(言語道斷).  [즉신성불] 있는 그대로가 실상 “산은 여전히 그 산이고, 물은 여전히 그 물이다.”이후에는 닦지 않아도 닦으며, 법을 펴고 중생을 이롭게 할 수 있다.(우주 Zoom 법당  혜공惠空법사)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