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 나온 그릴구매가이드 라네요

[케미칼(주영)]

탁 트인 야외에서 갓 구운 노릇노릇한 바비큐와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캬~ 생각만 해도 입안에서 군침이 돈다. 가을은 야외 바비큐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다. 굳이 고급팬션을 빌리지 않더라도, 집 근처 공원에서 여는 소박한 바비큐 파티도 꽤 낭만적이다.

바비큐 요리는 후라이팬에 구워먹는 것보다 '운치'가 있을뿐 아니라, 영양분도 빠져나가지 않고 맛도 훨씬 담백하다. 특별히 다른 반찬을 준비하지 않아도 여러가지 재료를(생선, 조개, 새우, 감자, 고구마, 바나나, 옥수수, 파인애플 등) 섞어 구우면 근사한 진수성찬이 된다.

그러나 바비큐 요리를 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고기가 불판에 자꾸 달라붙는다는 것. 미리 달군 석쇠에 기름칠을 하고 고기를 굽기 시작하면, 잘 달라붙지 않고 연기도 덜 난다. 또 숯 위에 물이 들어있는 냄비를 올려두면 스팀까지 발생해 윤기나게 고기를 구울 수 있다. 고기를 구울 때는 겉만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30cm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제대로 된 바비큐 요리를 맛보려면, 먼저 질 좋은 '숯'을 이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숯에 불을 붙이기 편리하게 제작된 '자동점화 숯불 바비큐 그릴'이 인기다. 원터치 방식으로 점화할 수 있으며, 연기가 거의 나지 않는 숯을 함께 쓰면 깔끔하게 구워먹을 수 있다.

숯에 불을 붙이기 위해 쓰는 번개탄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소 시 발생하는 연기를 흡입하거나 번개탄으로 구운 고기를 먹을 경우 중금속에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 반면, 나무를 원형 그대로 사용하는 참숯이나 대나무 숯 제품은 안전할뿐 아니라, 화력도 좋다.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역의 참나무를 옛날 방식으로 구워 생산한 안동참숯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 등지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숯에 불을 붙이는 게 번거롭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전기그릴에 구워먹는 것도 방법이다. 숯불 바비큐 그릴에 비해 연기와 냄새 걱정이 줄고, 조리법도 비교적 간편하다.

 

어떤 제품이 좋을까

바비큐 그릴은 불을 다루는 것인 만큼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스테인리스 제품을 추천할만 하다. 하지만 10만원대를 훌쩍 넘기는 제품이 많아 가격면에서 조금 부담스러운 게 사실. 이런 경우 범랑 제품이나 그릴 내부에 코팅 처리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바비큐 그릴은 또 두껍고 촘촘한 것이 좋다. 기름기도 잘 빠지고 고기가 구멍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다. 아랫 부분에 재 받침이 있는지, 휴대가 간편한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현재 인터파크, 옥션, G마켓, CJ몰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3만~7만원대의 중저가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실제 G마켓 베스트 상품은 에이테크 숯불바비큐 그릴 야외용 3~4인용 ATE-199로 3만원대 제품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10만원대 제품 못지 않다. 고기석쇠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7cm)할 수 있을뿐 아니라, 열에 잘 견디는 법랑코팅 본체와 숯석쇠로 구성돼 있다.

 

탱크 숯불 바비큐 그릴은 5인 이상 가족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석쇠가 코팅 처리되어 고기가 잘 눌러붙지 않고 설치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석쇠의 사이즈가 커서 많은 양의 고기를 구울 수 있으며, 공기 조절기가 부착되어 화력조절이 편리하다. 2중으로 펼쳐지는 가변형 다리를 접었을 때 부피가 작아지기 때문에 휴대하기에도 좋다. 7인용은 3만원대, 9인용 4만 5000원대.

미국 웨버 원형 바비큐 그릴은 훈제 바비큐에 적합한 뚜껑형 타입으로 냄새와 연기 걱정이 없다.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고려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3중 니켈 도금제품으로 녹이 잘 쓸지 않는다. 또, 에나멜 코팅과 로봇 용접 방식을 통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통풍구가 달려있어 숯과 기름 처리가 간편하다. 가격은 소형 5만원대부터 대형 17만원대까지 있다.

인터파크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은 사각 바비큐 그릴. 고기의 순도와 맛을 지켜주는 폐쇄형 타입으로, 1만 8000원대의 저렴한 제품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정원과 야외에서 사용하기 부담없는 사이즈다. 특히 다리 설치 없이 테이블에 올려놓고 간편하게 구워먹기 좋다. 본체 덮개에 조리온도 조절용 통풍구가 부착되어 있다.

꾸버스 바비큐 그릴은 서서 고기를 굽기에 적당한 높이다. 뚜껑을 펼치면 야채와 술 등을 올릴 수 있어 야외 테이블을 따로 준비해 갈 필요가 없다. 특히 삼겹살같이 기름이 많은 고기 종류를 구울 때 더욱 좋다. 바비큐 도중 석쇠를 갈아줄 필요가 없으며, 자동차 트렁크게 쏙 들어가는 크기다. 가격은 7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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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에서는 9900원짜리 초특가 바비큐 파티 스탠딩·좌식 그릴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바베큐 꽂이가 추가된 색다른 그릴로 석쇠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연료의 양에 따라 석쇠를 조절할 수 있다. 본체는 법랑으로 되어있고, 석쇠는 크롬으로 제작됐다. 스탠드형과 좌식형 두 가지가 있고, 본체와 다리는 착탈식이다.

 

원목형 숯불 바비큐 그릴은 부탄가스를 이용한 원터치 숯점화 기능으로 손쉽게 불을 붙일 수 있는 게 장점. 스웨덴 홍송목과 독일산 천연 무독성 자연 페인트를 사용해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 테이블 사이즈와 비슷하고, 뚜껑을 덮으면 테이블로 감쪽같이 변신한다. 전원주택, 팬션, 별장에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의 경우 마당에 비치해도 좋다. 10인용으로 가격은 53만 8000원.

스탠드형 전기그릴은 팬션과 민박 추천용으로 숯불 바비큐 그릴 보다 연기 걱정도 없고 탈 염려도 덜하다. 평소 가정에서는 식탁 옆에 놓고 조리하면서 바로 식사할 수 있다.  그릴을 더욱 견고하게 지지하기 위한 중간 받침대는 조리하기 위한 음식물을 얹어 놓거나 조리도구를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6만 9000원.

테팔 바비큐 그릴은 열선이 구이판에 바로 닿는 컨택설계와 기름기가 아래로 빠지도록 설계된 코팅 구이판으로 담백하게 익는 것이 특징이다. 맛있는 온도를 알려주는 열센서가 코팅 구이판 위에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00% 분리형 매직 클린 시스템으로 구이판, 열선, 열선받이, 내열몸체, 기름받이판, 전선까지 분리되어 사용 후 세척이 용이하다. 가격은 11만원대.

바비큐 파티, 어디서 하면 좋을까?

집 앞마당이 넓은 사람이 아니라면 고기를 어디서 구워먹어야 하나 걱정이 앞선다. 과거와 달리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장소가 별로 많지 않다. 아무데서나 돗자리를 깔고 고기를 구워먹었다가는 호루라기 세례를 받게 될 지도 모르는 일. 가족과 함께 나들이도 하고, 바비큐 파티도 가능한 서울 인근 지역 몇 곳을 추천한다. 

서울 상암동 난지캠핑장
한강공원 안에 자리잡은 6300여평 규모로 68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가족단위를 위한 '패밀리 구획', 자유롭게 텐트를 칠 수 있는 '프리구획', 단체 이용객을 위한 '인디언구획' , 낮시간에만 이용하는 '피크닉구획'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입장료만 내면 캠핑객이 아니더라도 바비큐 그릴을 이용해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텐트와 모포, 매트, 버너, 바베큐 그릴 대여도 가능하다. 미리 주문하면 신선한 야채, 생선, 육류 등을 주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체크인을 받으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체크아웃 하면 된다.
문의: 02-304-0233  |  입장료 3750원 

강화군 함허동천캠핑장
마니산 기슭에 자리잡은 함허동천 캠핑장은 하루 3000명, 텐트 1000동까지 수용할 수 있고, 취사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전등사, 단군이제사를 지내던 참성단 등 관광명소와 청소년 수련장에는 체력단련을 위한 암벽과 철봉, 평행봉이 설치돼 있다. 텐트와 취사도구는 대여가 불가능하므로 직접 준비해야 한다.
문의: 32-937-4797 |  입장료 2000원

과천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
5개 야영장에 250개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바비큐 명소. 주변에 나무가 숲처럼 우거져 등산과 함께 삼림욕까지 즐길 수 있다. 양재 IC 부근에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이 있어 신선한 바비큐 재료를 구입하기 좋다. 바비큐 그릴 대여도 가능하다.
문의: 02-500-7870  |  입장료 2000원

원주 간현 국민유원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간현 국민유원지는 '관동별곡'에서 그 절경을 예찬한 바 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하며, 두몽폭포와 주변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또, 간현 국민관광 단지 인근에는 진공대사탑비, 원충갑장군묘비, 조엄선생묘비 등 문화유적이 많아 아이들에게 훌륭한 역사공부의 장이 된다.    
문의: 033-741-2546  |  입장료 1600원

별에 별그릴이다있네요..ㅎ 그래도~ 웨버가젤좋다입니다 제 의견은 ㅎ

저기중에서요..ㅎ

가스그릴괜찮긴한데.. 가격이.ㅎ 조기에 애니웨어 비슷한모앙빨간색도있네요 18000원 ㅋ

범랑은되었을까..

[바다로™[김현기]]

'꾸버스' 바비큐....우리 '바클'도 '꾸버스'로 바꿀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