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하천에서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전 7시20분께 전북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 구담마을 앞 하천에서 김모(58)씨의 택시가 하천에 빠져 있는 것을 김씨의 일행들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17일 일행 4명과 함께 낚시를 온 김씨는 이튿날인 18일 밤 집에 간다며 사라진 뒤 연락이 두절된 후 택시만 하천에 빠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일행들은 "집에 가기 위해 아침에 하천 쪽으로 걸어나오다보니 김씨의 택시가 물에 절반쯤 빠진 채 있었지만, 김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택시 안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장맛비로 하천의 물이 불고 물살이 빠른 상태에서 김씨가 조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내리는 모습까지 촬영됐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지난 18일 밤 물에 빠진 차에서 내려 나오다가 물에 빠져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오전부터 합동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김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료출처 : 뉴시스 김성수기자
첫댓글 비가 많이 와서..
폭우땐 조심해야겠습니다.
곧 장마가 온다는데
이런 사고가 없기를 ~~
이런 사고로 인해 실종되었다는다, 마음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