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 멋쟁이 아줌마가 분리 수거가 참 어려운가 봅니다.
아파트에 살다가 와서 그렇답니다.
배출 양이 얼마 되질 않으니
남의 쓰레기 봉지에 틈만 나면 쑤셔 넣을려고 합니다.
언젠가
음식물 통에 투명 비닐 봉다리에 깔금하게 담아 버린 음식물 쓰레기.
이층 아줌마 꺼라고 생각하고
1 리터 봉다리 하나 사다 드렷지요.
오늘 보니
범인은 옆집 아저씨 입니다.
봉다리 들고 내려 가서 다시 담고.
보니 무우도 하나 들어 잇네요.
환장 합니다.
작은 건 수거 아저씨들이 그냥 모른 척 가져가 주십니다.
누리 인맥 입니다요 ㅎ~
그것도 한번 두번이지요.
명절 전에 사과 한박스 들고 오셔서 누리네 반 덜어 주셧고요.
명절에는 배 한박스 주셧어요.
이걸 양주를 한병 사서 드리나 ? 하고 고민 중인데
잘 되엇네요.
딱 필요한 종량제 봉투 몇개 사 드리면 되겟습니다.
그댁 아드님도 통닭 다 먹고 나면 배달 온 그대로 포장해서 내어 놓습니다.
자주 그러진 않지만
따지자면 몇년째 입니다요 ㅎ~
지난 해에도 두뭉치 정도 사다 드렷는데요.
다음 추석때까지 줄곧 사다 드리면 배한상자 + 사과 반 박스 갚음은 될거 같습니다.
다음 추석때 또 뭘 주신다니깐요.
첫댓글 주변 분들과 오가는 정이 느껴 지네요
우린 노란봉투에 음식물 물기쭉빼서
손잡이 잇는 음식물 담는통에 담어 내놓으면
누군가 남에 통안에 얌채같이 그냥 비닐에 담은 음식물을 통안에 쑤셔 담어 놓을때가 간혹 있네요
몇푼 한다고 궁상질을 하는지요.
참말로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 더러 잇습니다.
이웃들과의 정이 돈독해 보여 보는사람도 흐믓 한데요~
가끔은 미운 사람도 잇지만
한 두어명 빼고는 다 좋은 사람들 입니다.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
잘 봅니다.
날씨 너무 추워요.
건강조심 하십시요.
어제 오후부터 슬슬 추워진 게 오늘은 엄청 춥습니다.
내일도 에지간 하시면 집콕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늘 좋은 마음으로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동초님.
@누리애( 인천 ) 네~
내일도 쉬려고 합니다
내일은 더 춥답니다.
누리애님 항상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