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워요 조상헌님..(__)
예전에는 이글스게시판등에서도 많이 글을 봤었는데
요즘은 뜸하시네요....앞으로도 많은 글을 올려주시길...(__)
저는 원래 기대치가 적은편에 속합니다...ㅡㅡㅋ
우선 가르시아의 경우에 7번타자라는 점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용병은 중심타선감이죠
(아무리 밀려나봐야 6번정도...가끔 1번타자감도 들어오지만요..^^)
따라서 루크, 베로아, 뉴선, 페르난덴스,필립등(하나같이 4번감이군요)
...이런선수들과는 기대치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3할에 30홈런이 기준인 선수들이죠..^^)
제가 대충 기준으로 삼고 있는 선수는,
홍세완 (0.293 13 홈런), 안경현 (0.282 17홈런)..입니다.
둘다 유격수/2루수로 뛰면서 아주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안경현은 골든글러브를 타고 홍세완도 골든글러브감이죠...
이들의 타순은 또한 팀에서도 5번(홍세완), 6번(안경현)이었습니다...
가르시아의 경쟁상대는 대충
김한수,이숭용,신동주,이동수,서용빈,김응국,홍성흔등
각팀의 7번타자들입니다..^^
김한수를 제외하고는 저정도의 성적이면은 충분히 매치가 될듯 하군요.
예전에 그렇게 구박받으면서 퇴출당한 치멜리스도
0.279 에 17홈런 이더군요...그것도 98년도에요...^^
한마디로 말해서 예전의 치멜리스만큼만 해줘도 대성공입니다..^^
제 생각은 일반적인 기대치가 아닌 7번타자로써의 기대치는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달성가능성이 오히려 높지 않을까 합니다..^^
PS-
1. 송지만도 178 이더군요...ㅋㅋㅋ
어쩐지 좀 숏다리틱해보이기는 하지요...+_+
2. 가르시아의 경우에 98년에 처음 트리플에이에 올라와서
3년간의 트리플에이의 기록이 대체적으로 평균적인것 같아요
....99,00 년도만 플루크라고 보여지지는 않는군요...^^
3. 물론 부상은 저도 걱정됩니다...^^
4. 수비는 백재호보다 나으면 되겠죠...^^
--------------------- [원본 메세지] ---------------------
안녕하세요.
여기엔 보구만 가고 처음 글을 쓰는 것 같은데요...
홍수님의 의견에 대체로 찬성이기는 하지만....
두가지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다음 글을 보시죠.
제가 www.buntnhr.com - 야구전문가 문현부 님의 홈입니다. 에 아마우리 가르시아 선수에 대해 문의해서 받은 답변입니다.가르시아는 1999년 플로리다의 AAA에서 .317-17홈런-53타점을 기록하여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9월엔 메이저리그에도 승격해 10경기를 뛰었죠. 하지만 주전 2루수였던 루이스 카스티요나 다른 유망주였던 파블로 오주나를 따라잡을 정도의 실력은 못되었습니다.
2001년 마이너리그 기록(화이트싹스 AAA)은 부상으로 인해 큰 의미는 없지만 그리 신통치는 않았구요, 2루수로 활약하며 34경기에 출전, .237-0홈런-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팀에서 뛰는 선수들중 일본에서 활약하던 하드키 선수가 있네요. .259-10홈런-39타점을 올렸습니다. 유격수와 포수를 빼곤 거의 전포지션을 다 소화해낸 만능 플레이어(?)였군요.
현재 윈터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르시아 선수의 기록은 24경기 .232 1홈런 7타점입니다. 이것 역시 최근 국내에 영입되는 용병들의 윈터기록을 생각하면 전혀 인상적이지 못하군요. 하지만 기록상으로 나타나는 것 외에도 뭐 많은 변수가 있고 또 마이너리그 기록이나 각종 스카우팅 리포트가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활약과는 사실상 별 관계가 없다는 기존의 선례에 비추어 볼 때,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
여기서.... 윈터리그 성적이 문제인데요...
아마도 부상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좋게 생각한다면야...
스스로 몸도 사리고 가야할 팀도 확정된 상태라 굳이 윈터리그에서 고군분투하여 몸값을 올려야 한다는 필요도 없어서 그렇다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래도 부상이 아직 완전히 낫질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99년 후반기에 메이져에 올라갔을때...
물론 팀내 확실한 2루수요원과 또 유망주도 있었다지만....
24타수에서 6안타 2홈런이라면...
글쎄요... 나름의 가능성을 보인 성적이라고 보는데...
그 다음해에도 다시 트리플에이에서 시작했다는 것은....
그의 수비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만듭니다.
물론 팀내에 확실한 유틸리티 요원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저정도 장타력이라면 확실한 수비만 갖춰져 있다면 유틸리티 맨으로서의 활용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내야수구요.
따라서 수비가 최소한 메이져리그에서 믿고 맏길 만한 수준이 아닐 가능성이 있구요....
아니면 마이너 초기의 타격성적은 별로인 것으로 봐서... 99년 2000년의 성적이 다소 플루크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가장 걱정되는 것은 부상입니다...
그리고 178의 키도 장타력에 대한 기대를 좀 접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물론 임수민은 170이 안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