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푸른학교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SuperChallengis 상 수상[미래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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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푸른학교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SuperChallengis 상 수상

나지현 학생은 PPT, 엑셀, 인터넷 정보 검색 등 3종목 참가

[전북=황성운기자] 전 세계 장애 청소년의 IT(정보 기술)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 LG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1년 막을 열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필리핀에서 개최된 올해 대회에는 한국, 필리핀, 에티오피아 등 아시아·아프리카 16국 104명이 참가했다. PPT, 엑셀 등 6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대한민국에서는 예선전, 본선전을 거친 최종 5명의 학생이 결선에 참가했으며, 전북푸른학교 나지현 학생은 PPT, 엑셀, 인터넷 정보 검색 총 3종목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SuperChallengis 상을 수상했다.

나지현 학생은 “근이영양증을 앓아 평소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만, 컴퓨터 앞에선 키보드와 마우스만 있으면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다”며 “IT 실력을 키워 나중에 웹툰디자인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훈 지도교사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지현 학생이 자랑스럽고, IT 세상 안에서 우리 학생들이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푸른학교 신헌 교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앞으로 전북푸른학교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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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푸른학교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SuperChallengis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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