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족모임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서야 늦게 갔거든요...
가서보니 이미 감초님, 수위아자씨님 와 계셨구요...
김영주님 타임은 끝이 났고 친구이신 분 (명륜동 "틈" 주인장)의 무대...
(이분이 예전 이덕화가 벽을 치던 오오~ 트XX 하는 어떤 내복의 시엠송을 부르셨다네요...)
이어서 가야금 연주와 우리가락 노래따라 부르기가 이어졌고
이성원님 (우리나라 포크음악의 굳건한 주자이시지요...)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도 나와서 동요를 부르기도 했고 싱얼롱 시간에는 김영주님이 다시 나오셔서 함께 반주도...
코믹하게 사회 열심히 보신 만화가 박재동님과 행사준비에 참여가 많았던
박재동님의 오돌또기 팀원들...
음악회는 결국 11시가 다되어서야 끝났고요...
뒷정리를 좀 도와주고 감초님, 수위아자씨님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참 좋은 음악회... 참 귀한 시간... 이었습니다.
첫댓글 죄송합니다...참여도 못하고 늦은시간에 껍딱집 가지도 못하는 신세...ㅠㅠ 담에는 불러주실려면 일찍 불러주시와요 ㅠㅠㅠ 그렇게 늦게까지 할지 알았으면 가족과 함께 갔을텐데 아쉬움만 남네요
그때 오셔도 된다니까... 그리고 이거 언제부터 부른건데... 일찍 안불렀다고 하시는지 원... 한 달은 되었을 듯 한데...
껍딱집 말입네요,.,ㅠㅠㅠ 연주회 못 간건 후회,,,,일찍 끝날줄았았죠.? 전화하실때,,끝났는지 알았거던요..(환야만의생각으로.머리가 안돌면 수족이 고생한다더만,,ㅠㅠㅠ)
사진기가 꼬져서리...ㅠㅠ 플래쉬를 터뜨려도 워낙 거리가 있으니 사진은 영 젬병이네요... ㅠㅠ
김영주님의 맑고 황홀한 기타 연주~ 정말 끝내주더군여..시민들의 요청에도 결국은 육성은 못들어봤지만 박재동님과의 재치있는 의인화된 너구리 이야기... 그러니까 김영주님은 너구리인데 너구리가 양재천에서 사는 모습을 마치 자기가 너구리가 되어 답변하는 내용으로 대화가 이어지고 출연진을 모두 너구리로 소개하고
어린이 들은 아기 너구리로 호칭하고 맨 나중에 출영해서 함께 너구리송을 부른 이성원님의 재치있는 즉석 가사와 함께하는 시민들의 표정은 행복 그 자체였답니다.
옵바~!! 못 간 환야 슬포...ㅠㅠㅠ;;;
이렇게 적어 주시니까 머리속에 좋은 음악회가 선~히 그려지네요.
가수 신용택님과 가야금 이예랑과 이사랑의 공연 그리고 이예랑 제자들의 동요부르기..등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시간보다 훨씬 더 늦게까지 약 200~3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졌답니다.
공연을 마치고 박재동님의 오돌또기 기획사 사무실에서 막걸리 로 쫑 파티에 초대받아 갔었는데 넘 늦은시간이라서 자리를 함께하지못하고 귀가 하였답니다.
그리고 환희님의 껌딱 타령도 물거품이 되었고..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향했답니다.ㅠ.ㅠ
껌딱인가???껍딱인가?돈킹 가자구요 와요와~~!!!! 근다고 23:30분에 나오라면 아녀자가 어찌 나갑니까???원~최소한 20:00 이전에 기별을해야 작전을 짜던지 말던지 하지 하지요 ^^* 기별만주시면 달려가오리다,
*너구리사랑음악회에 참석해주시고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은행나무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날이 차가워서 고생되셨지요?...못다한 마음...15일에 뵙고 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