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직찍
오늘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많이~ 좋아하는 친구(?)가 된 전 동료분과 동료분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종종 사람들이 제게 보영님을 왜 좋아하냐 물을 때마다
외적인 아름다움과
그 이상의 내면의 단단함 때문이라고 말해왔습니다.
뽀님은 정말 작은 체구지만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오셨고
남들이 마치 트렌드처럼 우울하게 고백한 학폭조차
이미 일찍이 동창들이라며 나와 괴롭힌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관용으로 받아주신 인품이나
팬들이 자신을 더욱 단단하고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살게 이끌어준다고 고백하며
겸손하면서 동시에 따뜻한 심성도 보여주시고
자신의 연기에 늘 부족함을 고민하고
더 나은 배우가 되려 노력하려고
화장실까지 마다 않는 ...
영화 바람의 파이터에 최배달처럼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신념으로 이겨내 온.
그의 말대로 숭고하게도 보이는 그런 분이라 좋아한다고 말하면 ...
20년 현장에서 근무하신 현장 관리자님의 표현을 빌리면
" 상욱님. 진짜 빠가 있었네(덕후의 기운이 있다) " 하십니다.
...
그런 보영님과 같은 사람.
성실하고 신념이 올곧고 내면이 단단한 사람을 저는 좋아하는데 ... 오늘 수원에서 다시 만난 그분이 딱 뽀님과 같은 그런 분이셨습니다.
퇴사할 때 저는 인사치레라 생각했던 약속을 지키셨고
화성 행궁을 걷고
보영만두라는 만두집을 다녀왔습니다.
...
뽀르테인 저는 참지 못하고
" 여기가 성지구나 " 해서
다들 "박보영님 팬이시구나. 팬카페에 보영만두 다녀왔다고 쓰실거냐?" 물으셨는데
성지순례의 기본은 후기 아니겠습니꽈!!!
정말 오늘 뽀님의 은총이 넘쳐
비도 안오고 바람도 적당해서
뽀멘~ 하고 외치고 뽀이팅했던거 같습니다.
한동안 마음 고생 많았는데
참 좋은 시간 보낸거 같았습니다.
문제가 있을 시 연락 주시면 수정 혹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자 유 토 크
수원에 보영만두와 화성행궁 산책
김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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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2
23.04.14 22:3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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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쿤님은 늘 주변 분들에게 보영님에 대한 애정을 널리 전파하시는군요ㅎㅎ.. 좋습니닷ㅋㅋㅋ..!!
포교는 신자의 기본입니닷.
오늘도 저는 뽀르테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뽀님의 은총을 전파하겠습니다.
뽀멘~~
저희 동네 다녀가셨군요 ... ㅎㅎ
저야 거의 평생을 매일 보는 일상이라 그냥 아무 감흥이 없지만
구경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확실히 눈에 담을 것들이 많을 거 같아요.
좋은 추억 되셨길 바랍니다 ^^
보영만두란 이름 보고 " 이 동네 사람들이 뭘 좀 아는구나 " 싶었는데 역시 주민들 중 뽀르테님들이 계시는군요.
역시 뽀님의 은총 받은 동네 ㅜㅡㅜ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참 짧은 봄날의 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