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하나 있었으면..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 처럼 어두워 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 도종환 '다시 피는 꽃' 중에서 -
요즘에는 '관포지교' '수어지교' '죽마고우''문경지교' '금란지교' 라는 말이 많이 희석되어지는듯 합니다.
시간나서 만나는 사람이 아닌 시간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귀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많지만 사람은 귀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첫댓글 좋은아침입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기바람니다
출석합니다
나에게 시간을 내어 만나준 사람~
그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고운 출석부 감사합니다.
출석합니다.
지연친구 반가와~
무심코 살았는데
시간의개념을 확실하게 해주니
고마우이~
항상 건안하게나~
좋은글 아름다운글 잘보고감니다
수고하셨어요
박지연님 출석부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건강하세요.
출석합니다.
아! 나는 어디 인가~~~ ㅎㅎ
시간이 나서 오는 사람도 우선 순위가 있겠죠?
하루가 뉘엇뉘엇 가고 있습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출석합니다
좋은말 고운말씀이네요 시간 내서
만나고 싶은 사람~
그것도 맘같이 잘안되니 말예요
추운날 건강 조심하세요
네 자신의 시간만 금 쪽같이 아껴서 심 심 하거나
누군 가와 놀고 싶을 때 나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이다 이 글이 맘에 들어서요 ...
출석
출석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26 10:37
그렇네요.
나 자신부터 시간이 나서 만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시간을 내서 만나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좋은 글 출석부에 머물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지연님.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27 02:27
너무 늦은 출석 에
미안한 마음담아 흔적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