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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어어어시들 안녕???!!!!!
여행후기 쓰는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구 ㅠㅠㅠ
그래도 내가 갔던 곳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빨리 돌아왔어 ㅎㅎㅎㅎ
동해는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고
갔다온 지금도 또 가고싶어.
바다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야.
이탈리아남부의 코발트블루색의 바다, 와이키키 해변의 에메랄드빛 물결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정말 예뻐.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에서 본 바다와 많이 닮은 것 같아.
3일차 일정
안동->동해
숙소에 짐풀기-> 묵호항 ->동백식당->논골담길(벽화)->묵호등대->등대오름길->묵호항, 수변공원
-> 묵호 중앙시장(장칼국수)->논골담길
->바람의 언덕(야경)->상속자들 차은상 집->등대오름길
->숙소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너무 시간이 남아서 계속 구경했고 묵호항에서 내리면 중앙시장, 등대, 논골담길 모두 붙어 있어서 빨리 봐야하는 여시들은 3-4시간이면 충분해!!!!!!
8:02 안동 출발 11:32동해 도착하는 새마을호 타고 출발!
내가 검색했을 때 역 입석발매중이길래 아.... 서서 가겠구나 했는데 자리가 몇 자리 있더라구!
친구랑 편하게 앉아서 갔오 ㅋ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구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
가는 동안 얼어 있는 강이랑 겨울 산의 풍경이 나에게 새로운 경험? 이었어.
아마 이 구간은 정말 많은 역을 지나게 될 텐데 그 중에 나름 특색있는 역도 있으니까 1분 정차 지만 내려서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고 그랬어!
특히 분천역???
분천이 산타마을로 유명한가봐 ㅎㅎ 물론 소소하겠지만 그래도 역에 나름 산타마을 느낌나는 조형물도 있고 그랬어!!
다양한 정차역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안동-동해 구간이 세시간반이나 되는 긴 기차여정이지만 심심하지 않았어.
여기가 분천역! 급하게 찍느라 예쁘게 못 찍어서 넘나 아쉬운 부분 ㅠㅠㅠ
양원역이라는 곳인데 대합실이 정말 작더라 ㅎㅎ
그 옆에 음식 파는데도 쭉 있어서 신기했어.
그냥 지나가다가 찍은 겨울 풍경~~
여기도 사람들 좀 내리던데 무슨 역인지 기억이.....
이것도 그냥 찍어봄..... ㅎㅎ
이렇게 다양한 역 구경도 하고 여행계획 점검하고 하니까 도착했어~~~
맞다 여기서 내친구가 목도리를 잃어버렸는데 여시들 꼭 내릴 때 물품 점검해!!! 나도 모자 놓고 내릴뻔했어 ㅠㅠㅠ
동해역 도착해서 찍은 풍경!!
동해에서 2박을 했는데 우리 숙소가 동해시청 바로 옆? 바로 앞이어서 네이버 지도 어플 켜서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타고 갔어!
근데 동해버스가 웬만하면 노선이 비슷해.
그러니까 꼭!!! 버스 도착하면 원래 타려던 버스 아니어도 버스아저씨께 어디어디 가냐고 여쭤보고 타도록!!!
동해역, 동해시청, 묵호 는 거의 다 가더라고!!
시골일수록 네이버 지도 어플보다는 현지인한테 묻는게 좋고 버스 정류장에 버스시간표 붙어있으니까 찍어서 다니면 좋아용~~
내 기억에 21-1 21-2, 32-3 인가 이 버스들이 굉장히 많이 다니는 편이었어!
어쨌든 동해 시청 근처 숙소로 이동했는데.....
이름이 리사호텔이었는데 걍 모텔임
진짜 위치빼고는 모든게 구려.....
존나 구리니까 웬만하면 비추ㅠㅠㅠㅠ
너무 짜증나서 사진도 안찍었어 ㅎㅎㅎㅎ
내가 묵었던 곳 근처에 현진관광호텔이라고 유명한데 있으니까 그런데 묵는게 나을거 같아 ㅠㅠㅠㅠ
나도 거기 가려했는데 주말이 껴서 비싸서 그냥 여기로 했는데 정말 최악.....
하루 숙박비 일인당 약 35000원이었는데 절대 그 돈내고 잘 곳은 아닌거 같아.
나는 삼척 묵호를 모두 가려고 했어서
동해가 가장 중간에 있길래 거기로 쭉 잡고 했는데
차라리 묵호에는 펜션도 많고 하니까
그 쪽으로 잡는 걸 추천해.
그래도 위치하나는 좋았어 ㅠㅠ
버스정류장 주변에 많은 편이 었고 나름 번화가라 안전한 것 같고 천곡동굴도 바로 근처 였어.
도보로 10분??
혹시 위치 때문에 여기가려는 여시들은 현진관광호텔이나 주변에 찜질방도 있으니까 차라리 거기를 가요 ㅠㅠ
어쨌든 원래 계획대로 짐 풀고 묵호항으로 고고했어!
가는 방법은 동해시청 바로 앞에 정류장에서 타고 가면 돼!
대부분 묵호항 가니까 버스 오면 아저씨께 물어보고 타면 돼!!
내리는 곳은 발한 삼거리!
ㄴㅇㅂ지도어플에는 우리은행앞 이라는 정류장에서 내리라고 할거야 아마!!!
이 날 하루를 묵호항에서 쓰기로 했는데
우리가 추운 겨울이라 정말 널널하게 짰거든??
근데 여기는 진짜 시간이 좀 남는 것 같아.
정말 여유있게 다녔는데 대충 다 보는데 3시간 걸린듯!
먼저 점심 먹으러 동백 식당에 갔어.
정류장에서 내려서 그냥 쭉 길 따라 가면 있오.
아 그리고 ㄴㅇㅂ지도 어플은 광역시 아니면 도보 제공이 안 돼!! 자전거 길찾기로 길 보면서 걸어가거나
다음지도를 추천해.
도보길찾기는 무조건 다음지도!!!!! 기억해 여시들!!!!
동백식당 입구!
대로변아니고 바로 옆으로 난 골목 들어가야 있으니까 지나치기 쉽더라.
유명한 메뉴는 해물찜이고 들어가니까 다 어르신들이어서 뭔가 신빙성이 있었어 ㅎㅎㅎ
메뉴는 해물탕 해물찜 복매운탕 복지리 매운탕 있지만
당연히 나랑 내 친구는 해물찜!!
두 명이어서 소 자로 시켰고 생각보다는 빨리 나왔어.
가게 나름 깔끔한 편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맛있었어!!!
보통 해물찜은 미나리향이 강해서 내가 양념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적당히 들어가서 정말 맛있더라.
밥에다가 콩나물 계속 비벼먹고 게도 한마리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소라랑 조개가 진짜 많아
야채 밑에 다 숨어 있으니까 어서 꺼내서 먹도록!!
집게랑 게 살 빼는 도구도 주시니까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
둘이서 진짜 배부르게 먹고 바로 근처 논골 담길로 이동!
묵호벽화가 내일러들에게 나름 유명한데 그 중에서 3길이 제일 퀄리티있고 사진 찍을 것도 많다고 해서 우리는 3길로 올라 갔어.
등대마을? 논골담길? 입구!!
여기서 인생샷 건질 수 있으니까 사진 많이 찍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벽화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것 같아!!
다 보여주면 재미 없으니까 몇 개만 올렸어~~
이외에도 갈매기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하니까 특히 갈매기랑 교감하는 것 처럼 찍으면 인생샷 건질 수 있다~~~
논골담길 통해서 쭉 올라가다보면 썸네일로 올렸던 곳이 나올 거야.
왼쪽 건물이 카페 겸 숙박시설인데 이름이 카프리 ㅋㅋㅋㅋ
나만 이 곳을 이탈리아 남부와 닮았다 생각한게 아니었나봐
겨울아라 그런지 더욱 물색이 깨끗하고 아름다워.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등대가 나와!
등대보러가는 길에 내 친구 오징어와 한 컷 ㅋㅋㅋㅋㅋㅋ
등대 입구
들어가면 최남선(변절자.....) 해에게서 소년에게 시가 적혀 있어. 등대랑 같이 찍으면 존예!!
등대에서 풍경을 보고 나서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사진기 들고 다니시는 분이 찍어주셔서 그런지 정말 잘나온거 같애!!!!
등대앞 계단에서 앉아서 찍어도 존예.......
바다색깔 너무 예쁘지않아????? 그렇지?? 그렇다고 해줘!
이건 동해시 관광명소마다 있는 느린 우체통인듯??
무도 느린우체통 생각나는건 나뿐인가.....(긁적)
등대 올라서 토토로랑 한컷
동해가 커피콩빵도 유명하다길래 내려가는길에 있는 등대카페에서 몸도 녹이고 사진도 찍고~~~
이건 흔들다리? 인가
예전에 찬란한 유산에 나왔던 곳이래~
더 내려가면 등대 오름길을 통해 내려가는 길이 나와.
이 길도 예쁘고 구경할 것도 정말 많더라.
이건 다 내려가서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
여기서 어떤 아저씨? 할아버지 뵜는데 혼자 여행 오셨나봐
사진찍어달라해서 계속 찍어드렸는데 요구하시는게 참 많으신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각도를 요구하셧오.....
그래도 열심히 찍어드림 ㅋㅋㅋㅋㅋㅋ
내려와서 묵호항 구경도 하고 수변공원에서 점프샷 찍고 나니까 4시?정도 됬는데 넘나 추워서 밥먹으러감 ㅋㅋㅋ
아직 소화안됬지만 그냥 갔음 ㅎㅎㅎ
묵호 중앙시장에서는 장칼국수 먹으려고 했고
찾아간 집은 옥이네칼국수!
한아름칼국수를 다음지도로 찍고갔고 바로 맞은 편에 있어
메뉴판
근데 후기 보면 다들 칼국수보다 호떡이 맛있다함.
근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 호떡 존맛
장칼국수는 삼시세끼때문에 엄청 먹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 였는데 솔직히 막 존맛은 아니었오.....
면도 좀 실망이구......
그래도 가격은 싸니까!!!! 역시 시장 인심^^
그러고 나서 5시쯤 야경 보러 다시 논골담길 올라갔다가
바람의 언덕 갔는데 추워 뒈지는줄!
정말 아름다운데 정말 추워.......
겨울엔 가지마....
근데 또 여기만큼 전경이 보이는데가 없긴해.......
좀 구경하다가 상속자들 차은상네 집 있길래 그 쪽 구경하러 갔어.
개인적으로 이쪽이 논골담길 보다 좀 더 예뻐!
내려가는 길에 바람개비도 있도 예쁜 글귀도 많으니까 이 쪽도 꼭 들렸으면 좋겠어~~
묵호항 야경
이렇게 일정을 마치고 농협 바로 앞에 버스 많이다니는 정류장 있는데 거기서 또 동해시청가는지 여쭤보고 바로 탔어
숙소와서 무도 보고 시그널 틀었는데 존나 무서운데 핵존잼.......
숙소 사진은 이거 하나 뿐인데 티비 말고 다 구려 ㅋㅋㅋㅋ
여기까지 묵호여행이었고 다음편은 삼척!!!
문제시 수정 혹은 삭제
안문제시 다어어트성공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 나도 묵호가 진짜 손에 꼽히는 곳이야
ㅋㅋㅋ우리학교에서 동해 가까워서 자주다녔는데 롯데시네마나 이마트나 갔지 정작 여행지는 안가봤넹ㅋㅋㅋㅋ 삼척도쪄줘용 ㅎㅎㅎ 삼척도가까우니까가보고싶다
여시!! 나랑 같은 위치 사진 있당
나도 작년 겨울에 갔었어 춥지만 너무 좋았다는 ㅠㅠ 또 가고 싶다
묵호 ㅜㅜ별로 기대 안 햇는데 너무 좋아서 기억에 많이 남았오
우와 되게 색다른 여행지다...고마워!!별로 멀지도 않은데 가봐야지!!!!!!!!!!!!
묵호 진짜 좋아ㅜㅜ내 남친 고향이 저기라서 막 돌아다녔는데 시장에 계시는 분들 인심도 짱좋아 막 내 남친 얼굴 다 아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등대 있는곳 카페 밤에 올라가면 진짜 멋있어 하늘이랑 바다의 경계가 안보일 정도로 깜깜한데 하늘엔 별이랑 달이 반짝거리고 바다에는 그게 반사돼서 또 반짝거려..ㅜㅜ 여름엔 해안도로 걷는것도 좋더라구!!
나도 내일로로 묵호 들렀는데 좋더라!!! 뻥뚫리는 기분! 등대샷~!~!
핑쿠핑쿠해
@류 준열S2 두번째꺼 진짜 핑크핑크하다.... 예뽀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ㅜㅜ 몇월에 간거야???? 진짜 대박이야 ㅜㅜ....
@탁구왕 김제빵 와 헐 대박.. 고마워 ㅜㅜ♥ 2월 말에 가야겠다♥♥♥♥♥
@탁구왕 김제빵 아아~~~~ 포구같은 개념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대박... 더조아 ㅋㅋㅋ 맛있겠다 가족여행으로도 가고 친구랑도 가야지 ㅋㅋ
@탁구왕 김제빵 하앙 감동 8ㅅ8 여시야 알려줘서 진짜 고마워♥♥♥
묵호는 첨들어보는데 가고싶다 ㅠㅠㅠ 내일로갈때 참고해둘겡
여시야 묵호등대랑 논골담이랑 묵호항이랑 다 붙어있어?? 몇시간에 다 볼 수 있을까??
응응 다 붙어잇어! 천천히 봐도 4시간이면 충분할듯?
@스팸밥바악개 꺅 고마오!!!! 나이번내일로 묵호갈끄야 여시가 사진올린거보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람부니까 아마 얼굴 손 목이 추울꺼야ㅠ
와씌 ㅠㅠㅜㅠ쩐다ㅠㅠㅠ나도 간다!묵호!!!! 여시야넘나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