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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2일 묵상 본문 : 민수기 14장 11절 - 25절 - 복음을 통해 주의 성품과 뜻과 계획과 능력을 아는 자가 되어 생명의 길을 가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은혜 가운데 하루를 시작하며 주께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노회가 있는 날이어서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여 분주한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주의 지혜를 따라 주어진 직무를 잘 감당하며 순조로운 일정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주와 교제하는 유익을 누리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어진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강집사님 오빠를 기억해 주시고 주의 은혜를 얻어 연약한 육신에 힘을 더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바라보게 하시고 주의 인자와 신실을 경험하는 복을 얻게 하옵소서.
또한 육신의 연약함과 고통의 상황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힘을 더해 주시고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내하여 승리하는 삶 되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와 사랑으로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 가운데 많은 이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멸시하는 것을 참지 않을 것임을 밝히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경멸하며 불신하는 백성들에게 심히 분노하셨음을 의미하고 있다.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전염병은 인간의 패역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망시키시고 모세를 통해 다신 민족을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신다.
13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하나님의 진멸에 대한 선포에 모세는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주변의 모든 이방 백성들이 알고 있는 사실임을 제시한다.
14 이 땅 거주민에게 전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밤에는 불 기둥 가운데에서 그들 앞에 행하시는 것이니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행하시고 백성들 가운데 계시다는 사실을 이방민족들이 보았음을 이야기한다.
1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택하시고 인도하신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시면 하나님의 명성을 들은 이방 나라 사람들은 하나님을 비웃게 될 것임을 제시한다. 이러한 모세의 중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사랑이기도 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16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에 대한 언약을 언급하며 백성들을 죽이시면 그들을 인도할 능력이 없어서 광야에서 죽였다고 말할 것이라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성품과 언약에 대한 선명한 이해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조건임을 보여준다.
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모세는 시내산 앞에서 두 번째 돌판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 권능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드러내시기를 간구한다.(출34:6,7)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인내하심으로 죄악과 허물을 사해주시는 인자하심을 베푸시길 간구한다. 그러나 죄에 대한 형벌은 반드시 하는 의로운 분이심을 고백한다.
19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모세는 주의 광대한 인자하심을 따라 백성의 죄악을 용서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 이는 출애굽의 시점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으로 그곳에 이르게 되었음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하나님은 모세가 제시한 하나님의 성품과 언약을 근거로 백성들을 용서하실 것을 밝히신다. 이는 전염병으로 백성들을 멸절시키려는 계획을 취소하셨음을 의미한다.
21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렇지만 죄악에 대한 형벌을 행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 자신의 성품을 두고 맹세하시면서 불신앙에 따른 심판은 그냥 넘어갈 수 없음을 드러내신다.
22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과 광야에서 베푸신 이적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셨음을 밝히신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버리고 10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했다고 선언하시면서 그들의 불순종을 드러내신다. 10번의 의미는 실제적 불신의 횟수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10이 완전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기에 완전한 반역에 대한 상징으로 보기도 한다.
23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하나님은 불신앙으로 일관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결코 들어가지 못할 것을 선포하신다. 또한 하나님을 멸시하는 모든 자는 가나안에 들어갈 자격이 없음을 선언하신다.
24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긍정적인 보고를 했던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이었지만 본절에서 하나님이 갈렙만 언급한 것은 여호수아는 모세를 이을 후계자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갈렙은 유다지파의 지도자일 뿐 다른 직분이 없었기에 하나님은 그를 특별하게 여기셨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갈렙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할 인물이 될 것을 선포하신다.
25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주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나님은 아말렉 사람과 가나안 사람이 골짜기(네게브, 남방 사막지대를 포함한 아모리 산지 지역)에 거주하고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다시 광야로 들어가라고 명멸하신다. 이는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라는 명령으로써 불신앙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나의 묵상
하나님은 자신을 불신하고 거역하는 백성들을 향해 노를 발하시며 심판을 선포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수많은 이적을 행하시고 그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얻고자 하는 패역함을 견디지 못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을 가지고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도 믿음의 선조들을 열거하며 그들의 특징인 믿음의 모습을 제시한다.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히11:5~7)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바라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표현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약속이며 그 약속의 성취를 바라는 것이 믿음의 본질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언약을 알아야 하며 그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발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많이 등장하지면 궁극적 언약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생명을 주시겠다는 창세전 언약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생명을 주시기로 하신 약속을 위해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 언약을 성취하신 것이 바로 복음임을 성경은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그래서 성도는 믿음을 세우기 위해서는 복음을 알아야 하며 복음을 통해 얻게 되는 생명의 능력, 그리스도를 통해 나아가게 되는 하나님의 보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복음을 통해 생명을 얻는 것은 언약과 성취를 아는 것이며 그것을 이루신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삶은 구약과 신약의 모든 말씀을 통해 얻게 되는 열매임을 보여준다.
모세는 이러한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를 알아가며 그 언약과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깨달았기에 그 성품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로 서게 된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중보자로써 바른 역할을 한 것이었으며 그에 대한 온전한 중보자인 그리스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모세는 두 번째 돌판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성품을 보고 들었으며 깨닫게 되었다.(출34:6,7)
하나님의 성품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는 사랑의 모습임을 제시하고 또한 죄악에 대한 심판을 반드시 실행하시는 공의의 모습임을 제시한 것이다.
이러한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드러내실 것을 간구한 것이었으며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인정하시고 사랑으로 용서하시지만 공의로 심판하실 것을 보여주신다.
이 또한 하나님의 복음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으로써 복음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죄에 대한 용서가 담겨져 있지만 또한 죄악에 대한 심판도 담겨져 있다.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장사지냄은 철저한 심판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한 부활과 영광의 현현은 믿음에 대한 사랑과 은혜를 보여준다.
또한 종말에 주어진 심판은 공의를 보여주지만 생명의 부활을 얻게 될 자들에게는 믿음에 대한 사랑과 은혜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은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해석하는 원리가 된다.
그래서 복음의 말씀을 신구약 성경에서 발견하는 것은 한 사람이 밭에서 보물을 발견하고 그 보물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팔아 땅을 사려는 자의 기쁨을 누리는 것과 같다.
이 기쁨을 모르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것은 믿음 없이 광야를 걷는 것과 같으며 그 결말은 불평과 원망과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어리석은 모습임을 깨닫게 된다.
모세는 하나님과 교제함으로써 하나님의 성품을 알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았으며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을 아는 자가 되었음을 보게 된다.
반대로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성품을 오해하며 뜻을 곡해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에 무지와 무관심으로 행한 백성들은 결국 멸망의 길로 가는 것임을 고백하게 하신다.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주와 교제하는 자로 세우신 은혜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깨닫고 그 은혜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 지혜요 능력임을 보게 된다.
그 은혜의 모습이 날마다 삶 가운데 주어지고 선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의 일을 온전하게 감당하는 자로 세워지는 모습이 나의 삶, 그리고 지체들의 삶 가운데 나타날 수 있길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은혜 가운데 주의 말씀을 따라 믿음의 길을 가도록 도우시니 감사합니다.
믿음은 나의 결단과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하시는 능력을 아는 것입니다.
언약과 성취의 능력은 복음을 통해서 드러났으며 그 복음을 알고 경험하는 자가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자가 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고백을 날마다 이어가는 자 되게 하시고 선한 열매를 맺기까지 인내하며 살게 하옵소서.
참 믿음을 얻기 위해 날마다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고 주와 교제하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복음에 무지하여 믿음의 길에서 방황하는 모습이 되지 않게 하시며 복음을 통해 더욱 주께 나아가기를 힘쓰는 주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고 은혜와 진리로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