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굿모닝.

[백장/서재복]

할아버지의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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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침,

할아버지가 잠을 막 깬 손주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우리 강아지 잘 잤누?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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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굿모닝~'

'구...뭐시기?'

'에이...영어로 "좋은아침 " 하는거야~'

할아버지는 평소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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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다고 무시하던 할머니에게

자신의 해박함을

과시 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침준비를 하는 할머니에게 가서

귀에다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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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그러자... 할머니가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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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자국 이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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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은 증말루 시러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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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짜다 싱겁다 탓하는 남편은 싫어

내가 만든 음식이라면 무엇이나

맛있다는 애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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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가 구겨졌다

와이셔츠를 잘못 다렸다

말하는 남편은 싫어,

캐주얼 옷이 잘 어울리는 애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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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 핑계대고 늦은 남편은 싫어,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며

매일 전화하는 애인이 좋아.

일요일도 바쁘다고

아침부터 나가는 남편은 싫어

드라이브 가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며

잡아끄는 애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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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잘못한다며 구박하는 남편은 싫어,

친정 엄마 병 걱정해 주는 애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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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굵어졌다고 핀잔 주는 남편은 싫어,

지금 이대로가 예쁘다는 애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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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곯아떨어지는 남편은 싫어,

어떻게 더 기분 좋게 해줄까

애쓰는 애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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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비싸고 인생은 더럽다

* 밥 없으면 얻어먹고,

숟갈 없으면 손으로 먹고,
* 집 없으면 정자나무 밑에서 자도

부부간에 정만 있으면 산다.
* 옷은 새 옷이 좋고, 님은 옛 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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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싸움 때 한 말을

새겨듣는 사람과는 살지도 말렷다.
* 영감님 주머닛돈은 내 돈이요,

아들 주머닛돈은 사돈네 돈이다.
* 남의 서방과는 살아도

남의 새끼는 못 데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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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간은 낮에는 점잖아야 하고,

밤에는 잡스러워야 한다.
* 티끌 모아 봐야 티끌.
*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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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 잘생긴 놈은 얼굴값 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한다.

* 공부는 실수를 낳지만 찍기는 기적을 낳는다.
*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
*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아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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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천에서 용 난 놈

만나면 개천으로 끌려 들어간다.
*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늦은 거다.
*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할 필요는 없다.

-옮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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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서재복]

오늘도 유머글을 읽으시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람니다..ㅎㅎㅎㅎㅎㅎ

[백장/서재복]

[남내리멋쟁이]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할아버지 굿모닝"과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