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천 자연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16.5.1 일요일)
부천 자연생태공원이 어딘지 몰라 네비를 찍고 갔는데 알고 보니 부천식물원이더군요. ^^
부천 튤립축제 기간은 4.17일~5.5일까지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가 화창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부천식물원


식물원에 들어 서자 다양한 빛깔의 튤립이 상춘객을 반겨줍니다.







귀여운 다람쥐도 만나고..

분수대를 지나면 부천수목원입니다.
수목원에서 만난 예쁜 꽃은 다음에 포스팅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다음은 고강동 선사유적공원에서 만난 철쭉입니다.
부천수목원에서 차 타고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이 생각만큼 넓지는 않으나 천천히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이곳에서 시작하는 부천둘레길을 따라 원하는 만큼 걸을 수도 있습니다.


울긋불긋 화려한 꽃대궐~~

철쭉은 개꽃이라고도 부릅니다.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참꽃'이라 부른 반면
꽃 모양은 비슷하지만 먹을 수 없는 꽃이기에 '개꽃'이라 불렀나 봅니다

태백산과 소백산에서 만나는 철쭉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그래도 와~ 하는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공원입니다.
정자에 앉아 잠시 쉴 때는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더군요.

백철쭉
올해는 어쩌다 보니 부천에서 열리는 복사꽃축제, 튤립축제, 철쭉축제 모두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곳에 많은 봄꽃축제가 있습니다.
봄을 만끽하는 즐거운 주말되세요.~~
첫댓글 시기적절한 현지 르포, 굳!
우리 활동에 참고될 만한 사항이 많아 좋아요.
이 자료를 보완해서 파워 포인트로 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역시 봄은 아름다운 계절이군요.
봄꽃들이 세상을 황홀경으로 이끄니 말입니다.
복사꽃축제, 튤립축제 철쭉축제 모두를 섭렵하여 구경 다 하셨네요
기린님, 그리고 자인님이 다녀가신 그곳들만 잘 모아두어도 나중에 좋은 볼거리에
찾아가 볼만한 장소로 매우 유익할것 같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