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감기에 걸리면... ♡
가끔 아무 이유없이 찾아 오고,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참 희한한 마음의 감기가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그걸보고 시련 당했냐 묻고, 또 어떤 이는 우울증이냐 묻는다
뭐냐고, 왜냐고 묻지 말고
그냥 안아주길..
토닥토닥~ 쓰담쓰담~
이유를 묻는다는 건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왜냐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판단하기 마련이고,
남의 걸린 암보다 자신의 감기가
더 아프다고 느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뻥 뚫린 마음 한켠 메우기가
상처에 후시딘 바르듯 그리 쉬우랴...
때론 우리가 살면서 다 알지 못하고
겪게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그럴 땐 이해하려 하지말고
그냥 마음으로 안아주라...
그것이 사람과 사람의
마음 나눔이 아니겠는가...
- 루이제 레더만 / "마음의 감기" 중에서 -
♡♡♡
겨울로 가는 길목의 날씨가
점점 차가워 지고 있습니다
몸이 얼지 않도록
옷은 따뜻하게 입고 외출 하시고
마음이 얼지 않도록
가슴도 따뜻하게 뎁혀 가지고 다니세요
그러다가 혹시라도 내 주위에
추위에 힘들어 하는 이를 만나시거든
"토닥 토닥~ 쓰담 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