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Y 의 18
十八아닙니다.
Eighteen입니다. ^^
암튼간
발음에 유의합시다.
이미지는
요렇고...
앨범 제목이
간단 명료하게 "십팔"-.-;;;
우리 말로 하면 발음상 조금 그런 ^^ [18....]인 이유는
뭐...............
역쉬나 간단 단순하게
앨범에 18곡이 수록돼 있어서라네요.
음악은
80년대 뉴웨이브 분위기가 짙은
We are all made of stars랑
데이빗 보위의 열열한 팬인지라...
데이빗 보위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곡이라네요.
그리고
앤지 스톤,엠시 라이트와 피쳐링한 Jam For The Ladies랑
시네이드 오커너가 보컬을 맡아
특위의 신비스러움이 가득 묻어나는 Harbour를 들었네요.
그리고...
참고하시라고
아래글은
오이뮤직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제 일렉트로니카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은 모비
그가 2002년, 오랫동안 기다려온 모비 팬과 일렉트로니카 팬을 위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 타이틀은 [18].
[Play]를 발표한 모비는 데이빗 보위,
마이클 스타이프(Michael Stipe / REM의 리더),
뉴 오더와 투어를 다니는 등의 공연 일정으로 2년을 보내게 된다.
이 때 틈틈이 작곡한 곡이 40곡이었고,
뉴욕으로 돌아와 6개월 간 무려 100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니 어찌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알 그린(Al Green), 빌 위더스(Bill Witers)와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과의 만남‘이라는 모토로 곡을 썼다는
모비는 평소에도 그 애정을 보여온 올드 소울이나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알앤비에 더욱 발을 담갔고,
작업을 시작하면서는 하우스나 힙 합 뿐 아니라
메탈이나 재즈에도 관심이 있었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한다.
새 앨범 [18]에 어떤 분위기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스며들어있을지를 암시하는 대목이다.
다소 싱겁기는 하지만,
모두 열 여덟 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타이틀을 [18]로 정했다는 설도 있는
이번 새 앨범에는
가스펠과 블루스, 소울과 펑크(Funk), 하우스, 성가 등의 샘플을
전방위적으로 쓰고 있다.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애정으로 돌보고
희망적인 사랑에 빠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모비의 새 앨범 [18]을 본격적으로 들어보자.
이 앨범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녹음됐다는
'We Are All Made Of Stars'는 모비가 보컬을 맡고 있다.
블러의 ’Boys And Girls' 스타일로 만들고 싶었다는 이 곡은
발랄한 멜로디가 반복되는 가운데 능수능란하지는 않지만
솔직한 모비의 보컬이 매력적이다.
모비 스스로는 순수한 매력이 느껴지는 곡이라고 밝혔으니
모비가 말하는 순수한 매력을 찾아보는 것도
이 곡 감상의 포인트.
'Go'나 ‘Porcelain'과 그 맥을 같이하는 ’In This World'는
여성 소울 보컬을 샘플로 써서 진한 감성을 이끌어내는 곡으로
모비의 장기인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세션이
우아하게 어우러지는 곡이다.
조금 더 노련한 소울 보컬 샘플을 이용한
In My Heart'는 반복되는 피아노 연주가 리듬감을 형성하는 곡으로
웅장하게 등장하는 스트링 세션으로 묵직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드림 팝 듀오 애주어 레이(Azure Ray)가 보내온 데모에서 발췌한
샘플로 만든 ’Great Escape'는 한없이 섬세한 곡이다.
자기애에 대한 노랫말을 담은 ‘Sings of Love'는
공간감이 느껴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랙인데
이쯤 와서야 비로소 비트가 느껴진다.
앰비언트 스타일의 사운드 속에서 통통 튀는 피아노 연주와
사운드의 벽을 더욱 두텁게 만드는 기타 연주 또한 일품이다.
인간 관계의 끝을 다뤘다는 ’One Of These Mornings'는
키보드로 만들어낸 사운드가 인상적이고,
트립 합 스타일의 ‘Another Woman'은 고전적인 그루브감을 선사한다.
기타노 다케시의 '하나비'에서 제목을 빌렸다는 ’Fireworks'는
재즈 드럼으로 만들어낸 앰비언트 스타일의 곡이고,
날카로운 스트링 세션이 일단 귀를 사로잡는 ‘Extreme Ways'는
하우스 넘버다.
네오 소울의 검은 다이아몬드 앤지 스톤(Angie Stone)과
힙 합 뮤지션 엠시 라이트(Mc Lyte), 마이크 제로니모(Mike Geronimo)
가 참여한 ’Jam For The Ladies'는
힙 합 리듬과 스크래치로 더욱 댄서블한 트랙이고,
Sunday (The Day before my Birthday)'는
힘있는 피아노 연주가 아름답고
‘18’은 모비가 2002 동계 올림픽 폐막식을 위해 작곡한
작품의 긴 버전이다.
남성 보컬의 팔세토 창법이 인상적인
‘At Least We Tried'는 모비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로맨틱 소울 발라드이고,
모비가 17년 전에 써놨다는 ‘Harbour'는
시네이드 오코너가 노래를 맡아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오르간 연주 덕분에 우피 골드버그 수녀와 함께 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The Rafters'는
가스펠 보컬 샘플이 적재적소에 쓰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서른 여섯 나이에 의욕적으로 내놓은
모비의 새 음반 [18]에는 몰아치는 비트는 없다.
하지만 풍부한 샘플과 따뜻함은 있다.
몇 번 말했듯모비의 뜻은 이렇다.
'마음을 열고 행복해지자,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 따뜻해지자.’
그의 뜻이 정 그러하다면야 못할 것도 없을 듯 싶다.
플레이 버튼만 누르면 되니까.
oimusic 2002년 5월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