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입양문의 느는데…현실은 ‘글쎄’
(http://snaptime.edaily.co.kr/?p=50674,?%9C%EA%B0%81?%A5%EC%95%A0??%EC%B2?%B0%81?%A5%EC%95%A0???%98%EC%96%B4,?%88%EB%82%B4%EA%B2?)
기사내용 (기사 중 발췌)
: 원씨처럼 청각장애인의 귀 역할을 해주는 도우미견의 보급 확대가 절실하지만 정작 도우미견 양성사업은 그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을 양성하고 있는 곳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가 거의 유일하다.
삼성전자에서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양성을 후원 했었으나 2011년 중단했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도 2018년 이후로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분양 사업은 하지 않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의 인지도가 낮아 도우미견 분양을 요청하는 청각장애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청각장애인“도우미견 일상생활에 큰 도움”
하지만 청각장애인들은 도우미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입을 모은다.
원씨는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서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해 지각하거나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서 직접 등기를 찾으러 우체국에 가기 일수였다”며 “구름이가 온 뒤로는 그런 일이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2019년 기준 청각 장애인의 수는 37만 7094명이다. 이는 2015년(25만334명) 대비 50.6% 늘어난 수치이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의 삶을 도와줄 수 있는 도우미견의 숫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업계 추정이다.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홍보‧지원 부족
하지만 청각장애인들 사이에서도 도우미견의 존재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게 원씨 설명이다. 원씨 조차도 처음부터 도우미견의 존재를 몰랐다.
그러면서 “시각장애인 안내견 같은 경우에도 언론에 많이 노출된 덕분에 존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사업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우미견 사업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금전적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다.
개인견해
: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해서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은 나도 최근 들어 처음 안 사실이였다. 보청견이 하는 일은 벨소리뿐만 아니라 세탁기 완료 신호, 아기 울음, 압력밥솥, 물 주전자, 화재경보 등의 소리를 듣고 주인에게 알려주며 소리의 근원까지 안내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장애인복지법 제40조 제3항은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타 학우들이 올린 게시물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시피 현실은 도우미견이 반려견인 줄 알고 대부분의 카페, 음식점 등에서 출입거부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다. 보청견은 크기도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에 비해 작기 때문에 그러한 오해가 더 커지기 마련이다. 도우미견은 일반 반려견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장애인에게는 눈, 귀, 손이 되어 주는 신체의 일부와 다름없는데 여러 시설에 반려견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도우미견을 막는다면 장애인에 대한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일반인에게 도우미견에 대한 공공적인 홍보가 국가적인 차원으로 필요할 것이고, 인식을 개선하여 모두가 평등할 수 있는 사회로 발전 되었으면 한다.
첫댓글 다른나라는 안내견 사업을 국가가 운영하고 양성하는데 대한민국은 유일하게 삼성이 후원한다고 합니다. 삼성같은 대기업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안내견 교육, 무료분양을 하는데 국가가 하지 않는것은 안내견에 대한 국가의 관심이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안내견 사업을 손에서 놓는다면 바로 사라질 이 사업에 대해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이 사업을 통해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도우미견에 대한 사업 지원의 단위가 커진다면 우리나라도 다른나라처럼 충분히 소외되어있는 사업도 성장 할 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