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2022년 10월 13일
읽어준 곳 : 용학도서관
읽어준 책 :《호두야》,《고양이 피터 난 좋아 내하얀 운동화》,《쉿 쉿 !》
함께한 이 : 물망이 어린이집 4살 16명 , 5살 11명
책 읽어주기 시간 몇분전에 도착했지만 주차를 해야하는데 늦어 조바심도 났다. 다음부터는 조금 더 일찍 도착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7월에 책읽어주고 다시 보니 머리 잘라는냐고 아는체한다. 매번 머리를 풀고 갔더니 날 기억한다는게 기특하다.
여름에 뭐했는지 물으니 워터파크갔다 왔다 수박을 먹었다 등등 이야기를 한다 . 여름을 지나오니 4살 아이들이 무척 자랐다 .
《호두야》하며 이름을 부르며 강아지 이름을 같이 불러보았다 .자기도 강아지 키운다면 이야기 하는 아이도 있고 , 5살에 한명은 강아지 무섭다고 하는 아이가 있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했다 그아이만을 위해서 다른아이들까지 보여주지 말아야하나 고민도 해 보았다.
《고양이 피터 난 좋아 내하얀 운동화》색깔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강아지에 이어 고양이가 나오니 더 관심있어 하기도 하고 친구들은 운동화 신고 왔지요 하고 묻어보고 4살에 비해 5살은 시시해 하는것 같아 책 선택에 고심해야 하는 생각도 들었다.
《쉿 쉿 !》5살은 한권 더 읽었다. 말 놀이 처럼 쉿 쉿 하며 손동작 까지 하며 읽어 주니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았다 .
다음에 또 보자하고 손 흔들며 화답하는 아이들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