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거나 공급이 부족한데 수요자는 많고..
선호도가 높은 관계로 금겹살이 된 삼겹살 요리...
지글지글~ㅎㅎ삼겹살 굽는 소리예요. 오늘은 이렇게 많이들 구워 먹는 삼겹살을 가지고
고추장 주물럭을 만들어 보았어요.
이 고추장 주물럭을 그냥 만든것이 아니고 기름기를 어느정도 제거를 한 후에 만들었답니다.
그랬더니.. 요 돼지고기 주물럭이.. 은근한 밥도득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고추장양념을 가끔 만들어 먹기는 하지만.. 이렇게 데쳐서 하니.. 느끼함이 없다며..
모두들 맛있게 잘 먹네요.
먹다남은 맥주를 냄비에 넣고 끓여준다.
맥주가 끓으면 삼겹살을 넣어 휘~ 저어서 겉표면이 데쳐지는 정도로만 익혀낸후에 채에 받쳐 찬물을 부려
겉기름을 없에 줍니다.
* 맥주에 고기 한근을 다 넣고 데치지 말고. 3~4번에 걸쳐서 데쳐줍니다.
맥주에 삶은 고기은 기름기도 빠지고 잡내가 안나며 육질이 부드러워 진답니다.
[재 료] 삼겹살 1근, 안매운고추 , 맥주
[양념장] 고추장 2숟가락, 간장 2숟가락, 생강맛술 3분의1컵,
양파즙 양파 1개 다져서 즙만, 다진파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물엿 1숟가락, 참기름약간, 후추가루 약간,..굴소스 있으면 1숟가락 없으면 땡..
양념장을 만들어 맥주에 데친 삼겹살을 무쳐준다.
* 김빠진 맥주도 되고 맥주가 없으면 물에 소주와 생강을 넣고 데쳐주면 됩니다.
양념을 한 삼겹살은 3~4시간정도 숙성을 시킨다.
8시간 숙성시키면 더 부드럽다
양념을 한 후에 바로 볶아 먹는것 보다 숙성을 시키면고기에 양념이 잘 스미어 더 맛이 있답니다.
양념이 잘 스민 삼겹살을 볶아준다.
삼겹살이 다 익으면 불을 끄고 고추를 썰어 넣어준다.
사실...고기를 다 볶은후에 파와 고추를 나중에 넣으면 더 보기좋음..
고추장 주물럭에 들어가는 야채..양파 양배추 ..파 ..맨 나중에 고기가 다익은후에
뜨거운김에 살짝 한번 휘둘러 내는것이 야채가 처지지도 않고 물도 생기지 않아요
오른쪽 사진은 삼겹살 기름이 나온 상태를 보여드리려고 찍은 거예요.
평소에 그냥 만들어 먹는 것보다는 기름기의 부담이 훨신 적답니다.^^
자~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삼겹살 고추장 주물럭이 만들어 졌답니다.
사실 삼겹살이라기 보다.. 껍질따지 있는오겹살이라고 해야하나?ㅎㅎ
껍질이 있어 쫀득쫀득 씹는 맛이 있는 요리랍니다.
드실때는 이대로 삼겹살 주물럭의 맛을 음미하시어도 되고,
상추쌈을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
삼겹살 고추장 주물럭엔 다른반찬이 필요없어요.
고저.. 밥하나 김치만 있으면 되지요. 요거이..밥한그릇 뚝딱 해치우게 하는 완전 밥도둑이랍니다.
남은 양념국물에는 잘 익은 김치 썰어 넣고 밥을 마무리하면 짱!
술안주로도 딱~이예요^^*
첫댓글 스케치님 조거 조거 찜~~~
가게 개업하시게 되믄 꼭 저거 해 주셔요~~~
아주 맵게 해서요. 아~ 매워 아~ 매워 할 정도로 말예요~~~
ㅎㅎㅎㅎㅎ
자모회 끝나고 왔더니 곁지기가 감자 쪄놔서 깐난 아기 주먹만한 쪼메난거 한 세개 먹었나요~~~
약간은 배가 고프긴 한데 걍 자야지용~~~ 흐흐흐~~~
빨리 맛보고 싶습니다?
점심시간에 볼때기 찜으로다가
두잔먹고 자리에 앉으니입니다요거운날 되시고요
얼굴이 분홍빛이네요
암튼 한잔은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니
기분도
혈색도
늘
스케치님 당신의 마법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입안가득 침때문에.........
멀리남쪽인데 개업하시면 소리소문없이 꼭한번 방문하겠습니다........
맥주에 삼겹살 데치는 비법 받아갑니다.
고추장 삼겹살을 다 볶은뒤 싱싱한 생굴을 마지막에 넣어 함께 데치면(단 휘젖지는 마세요 굴이 조각으로 흩어집니다 )
고기냄새 없애주고 향긋한 굴향기와 함께 드실수 있는 비법 드립니다. (단 가을철과 겨울철에)
엄청 땡기네요...친구들하고 여름 계곡 휴가때 ~ 준비해 보게씀다/ㅎㅎ
우씨~ 괜히 봤다 ! !ㅠㅠ,, 고문 기술자가 경찰서에만 있는게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