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캠핑은 빙어낚시가 메인입니다.
집에서 2시간거리인 포천의 깊이울유원지로 떠납니다.
위치 대략 짐작가시죠? 입장료는 가족기준 성인남자 1만원. 여성과 아이는 공짜입니다.
지인과 친구분이 이 11시경에 도착해서 빙어낚시중이셨습니다. 저희는 12시도착...
한시간동안 잡은 빙어...이후 저희집까지 가세해서 이날 약 20? 30마리 잡았습니다.
나름대로 큼지막한? 붕어도 2마리...한마리는 저~기 사진에 보이죠?
아이추워~~ 어디론가 도끼를 들고가더니 네이쳐스토브를 떡하니 만들어오셨습니다
요기다 오뎅탕 올려놓고 끓이니 맛이 더욱 좋아요~~~
오뎅탕국물만드는중... 각종재료가 풍성히 들어간 탓에.. 맛이 아주 그냥~~~ 으아~~~
입질이 없어...걱정근심 한가득 앗...사진에 빙어가 보이네요...조기 통속에...많죠?
참고로 저분이 이날 잡은 빙어는!!! 쿠쿵.... 오른손을 펴신후 손가락을 두개 접어보세요..
고만큼 잡았습니다. 앞으로 빙어낚이 안해!!!! 라고 속으로 외치셨을거같습니다.
저많은 빙어는 모두 친구분이 잡은겁니다.
날도 추워지고 해도 떨어지고...5시경에 급히 모두 철수합니다.
이제 조대장님이 이끄는 보이스카웃단체가 야영을 하고있다는 오가리야영장으로 향합니다.
캠핑장사장님이 보이스카웃출신의 조대장님 선배이십니다.
앗...그 유명한 사진 아시죠? 2011국제 캠핑산업전시회에서 '올드캠핑'부스사진.... 그부스를 사장님이 만드셨다네요..
역시 보이스카웃출신은 다르십니다.
불펌사진...이부스...
요기가 오가리 야영장입니다. 깊이울유원지에서 25분거리..
삼겹살로 시작~~ 뭐 다들 먹는 특별한거 없는 저녁식사입니다.
화목난로에 나무를 넣고있지만 왠지 춥네요 ~
제 텐트입니다. 휴하우스3
음...저기 노스스타랜턴앞에 조그만 랜턴보이시죠? 소토 STG25 랜턴입니다.
공돈이 생겨서 올타꾸나 하고 질렀는데 가격은...마나님께는 반으로 말씀드렷는데..
아까 전화왔습니다. 청소하다가 영수증을 찾으셨다네요.. 집에가면 죽었습니다.
조대장님이 호일로 여러겹싸서 숱불에 뭍어놓았던 닭요리를 좀 드셔보시라며 가지고오셨습니다.
맛이 끝내줘요~~
밤에잘때는 요롷게 팰릿모드로 변신! 중간에 불꺼지는 일없이 밤새 화력이 유지됩니다.
어제밤의 흔적...전쟁터군요
아침식사... 김치찌개+햄구이+계란후라이입니다.
오가리캠핑장인근의 명소... 바위산에 뚤은 동굴...일제시대때 만들어졌다네요..
철수하기전 조대장님과 캠핑장사장님과 찰칵! (좌측부터 저.캠핑장사장님.조대장님)
.
.
.
.
.
.
.
.
.
.
.
.
단체사진나와서 끝난지 아셨죠? 흑..아들녀석이 빙어낚시 또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할수없이
다시 낚시왔습니다. ㅠㅠ 피곤한데 ㅠㅠ
그래..아빠가 졌다 맘껏잡아라
이상후기 끄읕~~
첫댓글 오호~~~ 빙어낚시 저도 환장하는데..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못 가고 있습니다^^
깊이울... 오리고기로 유명한데...... 빙어까지...